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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슬기가 밝힌 '피라미드게임'·덱스, 그리고 의사 아버지 [인터뷰+] 2024-03-26 12:20:59
5반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열 전쟁을 다룬 작품. 신슬기가 연기한 서도아는 피라미드 게임을 없애는 핵심 히든키로, 2학년 5반의 엘리트 반장이자 게임의 진행자였다. '피라미드게임' 서도아를 연기하기 위해 남대문 시장을 돌며 직접 안경을 하나하나 써 볼 만큼 열정적으로 캐릭터를 준비했...
"한국은 가장 우울한 사회"…미국 인기 심리연구가 진단 2024-01-28 19:01:48
맨슨은 유치원 시절부터 시작되는 입시경쟁 등 지나치게 압박적인 문화가 형성된 것이나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한국인의 완벽주의 성향을 이해하려면 "한국의 역사, 특히 북한과의 갈등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20세기 한국의 경제적 기적은 야심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아르떼 칼럼] 비올리스트 메건은 의대에 갔다 2024-01-26 18:04:48
자리라고는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6·25전쟁을 겪은 아버지의 수십 년 전 바람을 두 아들이 이어가고, 내일을 위해 오늘을 내려놓은 비올리스트는 더 이상 손가락 염려 없이 록클라이밍과 하이킹을 즐긴다. 대륙을 옮겨 다니며 무대에 오르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의 어린 시절 꿈은 김연아 같은 피겨 스케이트 선수가 되는...
그곳에 도서관을 지었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1-17 14:22:47
취임, 1949년에는 서울시장이 된다. 6.25 전쟁 발발 후, 한강철교를 끊을 당시 서울시장이 이기붕이다. 그는 서울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소신이 있었다. 그가 국민들에게 강직한 모습을 보인 것은 '국민방위군 사건’을 통해서다. 국방부 장관 신성모가 이 일로 사퇴하자 바통을 이어받은 이기붕은 사건을 재조사해...
3년前 모평 지문도 학원과 판박이…"문제 없다" 뭉갠 교육부 2024-01-08 18:15:44
8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평가원이 출제한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영어 32번이 사교육 업체 모의고사와 동일한 지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이 아닌 6월 모의평가는 이의 제기 신청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당시 교육부는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해당 학원 강사는 “고민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동일 문제 출제를...
[책마을] 서울 한복판, 다리와 백화점이 무너졌다 2024-01-05 17:53:48
책이다. 40가지 사건 가운데는 경기중학교 입시 과정에서 발생한 무즙 파동(1964년)도 담겼다. ‘엿을 만들 때 엿기름 대신 넣어도 좋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문항에 ‘무즙’이라고 답한 학생들이 오답 처리된 게 문제였다. 극성스러운 학부모들은 무즙으로 직접 만든 엿을 들고 항의했다. 그 엿을 들고 시험 관계자들에게...
올해의 승자는 푸틴, 머스크, 미국 경제 2023-12-22 17:46:39
매우 유감스럽다. 그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죄 없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목숨을 잃었고, 러시아의 피해도 컸다. 하지만 푸틴의 정치적 입지는 더 탄탄해졌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서방의 제재는 러시아에 큰 충격을 주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도...
"베트남전 이후 최대 위기"…하마스 직격탄 맞은 하버드 2023-12-12 15:03:27
기여입학제나 소수 인종 차별 같은 입시 논란 때문이 아니다. 아이비리그 총장들이 청문회장에 불려가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대한 충성 서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아이비리그 구성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불똥이 상아탑으로 튀어 수장들의 거취까지 뒤흔드는 것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애 키울 자신 없다"…입시지옥 맛본 젊은 부모, 딩크족 된다 2023-12-08 10:02:13
적 입시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이 씨는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은 해결되지 않는 사교육 문제 등 극심한 경쟁사회"라며 "무한경쟁이 반복되는 한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와 취업 전쟁을 직접 겪은 젊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똑같은 경험을 물려주려 하지 않고 본인도 피 말리는 경쟁에 다시...
뉴욕증시, 나흘 만에 반등…최고 기온 21도 포근한 12월 [모닝브리핑] 2023-12-08 06:55:31
흔들리는 분위기인데다 전쟁의 든든한 후원자 미국에서도 우크라이나 지원에 제동이 걸린 탓입니다. 미국 상원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을 포함한 1105억 달러(약 145조원) 규모 지원안을 절차 표결에 올렸으나 부결됐습니다. 얼마 전에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이자 서방의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