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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14년만에 파우스트 무대에 2024-04-03 14:50:57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의 샤를 구노(Charles Gounod)가 작곡한 5막의 오페라 는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독일에 실존했던 파우스트 박사의 전설에 영감을 받아 전 생애를 바쳐 쓴 희곡 ‘파우스트, 비극 1편’을 기반으로 한다. 프랑스의 극작가 미셸 카레(Miche...
방예담X에스파 윈터, 이 조합 찬성…풋풋한 듀엣 '오피셜리 쿨' 2024-04-02 18:21:55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켄지 산하의 작곡팀 kzlab(KENZIE, Andrew Choi, no2zcat, JSONG)이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방예담은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을 통해 윈터와의 듀엣 호흡에 대해 "내가 먼저 녹음하고 그 다음에 윈터 님이 녹음했는데 첫 소절을 들은 후 역시 노래를 ...
"연금 나올 때 됐는데"…꽃샘추위에 이것까지 밀렸다 2024-04-02 10:51:06
진입했다. '봄이 와도'는 로이킴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봄이 와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한 노래다. 이 밖에 지니뮤직 일간차트 기준 방탄소년단의 '봄날'(128위·2017년), 로꼬·유주의 '우연히 봄'(139위·2015년),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177위·2019년) 등의...
오른 팔 잃었지만 연주포기 못해…불굴의 피아니스트 위해 지은 곡 2024-04-01 18:39:51
라벨이 왼손을 위한 협주곡을 작곡할 당시 선배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작품을 연구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생상스 역시 손을 부상당한 절친이자 피아니스트 카롤린 드세르(1843~1913)를 위해 ‘왼손을 위한 6개의 연습곡’을 작곡한 바 있다. 그는 바로크시대 거장으로 유명한 프랑수아 쿠프랭과 장 필리프 라모의 작품...
[이 아침의 작곡가] 작곡에 푹 빠졌던 과학소년, 김택수 2024-03-28 18:42:33
때 작곡과로 전과했다. 프랑스로 어학연수를 떠난 게 계기였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작곡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20년부터 샌디에이고주립대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음악이 난해하지만 김택수의 음악은 다르다. 쌀떡을 소재로 한 무반주 합창곡 ‘찹쌀떡’(2012) 등 일상적이고 유머러스한 요소를...
TAN, 오늘 첫 정규 발매…타이틀곡은 신사동호랭이 유작 2024-03-28 09:49:09
6곡 작곡에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 멤버들 역시 수록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프로듀싱 역량을 선보인다. 아티스트로서 확실하게 발돋움할 TAN에 기대가 모인다. 이번 앨범은 펑키, 섹시, 몽환, 그리고 서정적인 감성까지, TAN만의 다양한 매력을 그려낸다. 앞서 공개된 '하이퍼 토닉' 티저 영상에서 TAN이 변화와...
목소리로 거북선 짓는 남자들, 이마에스트리 19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2024-03-27 17:44:23
연주한다. '이순신 1592'(양재무 작곡)는 이순신 장군과 무명 수군들의 투혼과 희생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세계 최초 남자들만의 오페라인 것이 특징이다. 이마에스트리는 이 작품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애환의 시조, 이순신과 혼돈의 시대를 표류하는 지식인 유성용의 이야기, 투혼의 정신과 목숨을 건 ...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뉴에이지 열풍 이끈 공대 출신 음악가 2024-03-26 19:10:44
피아노의 대명사’로 통하는 일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다. 1999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 공연까지 전회·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 ‘달콤한 인생’ OST로 유명한 ‘로망스’를 비롯해 ‘메디테이션’ ‘웜 어펙션’ 등을 작곡했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브랜...
서리가 꺼내보인 내면 '페이크 해피'…외로운데 편안해 [신곡in가요] 2024-03-21 18:16:29
단독 작사·작곡한 어쿠스틱 팝송 '앤드 미(and Me)'가 수록됐다. 서리는 음악을 통해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개인의 깊은 감정들을 담는 등 내면을 기꺼이 꺼내보였다. 의미 없는 일들로 하루를 날리고 느껴지는 허탈감, 군중 속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느끼는 외로움, 염세적으로 변하는 스스로에게 느끼는...
임윤찬이 선택한 '쇼팽 에튀드'…이게 연습곡이라고? 2024-03-20 18:48:29
초에 생겨났고, 18~19세기 가장 활발히 작곡됐다. 에튀드의 운명(運命)이 바뀐 건 쇼팽의 단호한 음악 철학 때문이었다. 평소 쇼팽은 “선율적인 아름다움이 결여된 작품은 음악이 아니다”고 말할 정도로 기계적 훈련만을 위한 연습곡을 꺼렸다. 단순히 손가락을 빠르게 굴리거나 기술적 결함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