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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회사채 시장…모회사에 'SOS' 치는 기업들 2022-11-24 18:01:56
회사채·CP·전자단기사채에 3000억원, DGB캐피탈(A+급)의 회사채에 3000억원을 지급보증한다고 공시했다. 그룹 차원의 지원을 받는 기업도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에서 5000억원, 롯데정밀화학에서 3000억원 등을 차입했다. 장현주 기자...
[오늘의 채권시장] ‘베이비스텝’ 결정에 국고채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689% 2022-11-24 17:30:02
CJ ENM의 장기 신용등급은 ‘AA-(안정적)’, 단기 신용등급 ‘A1’ 수준이다. 모회사의 보증을 바탕으로 우량 신용도를 갖춘 장기 CP에 대한 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IB업계의 설명이다. SK그룹 지주사인 SK(AA급)도 지난 10일 3년물과 5년물 장기 CP를 통해 각각 1000억원을 조달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9일...
"하루짜리 단기채로 연명"...`살얼음판` 자금시장 2022-11-22 13:47:50
증권사`입니다.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단기자금시장 경색으로 증권사들의 돈줄이 말라가고 있는데요. 증권사들은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높은 금리도 불사한다는 입장입니다. 증권사들은 금리가 연일 높아지고 있지만 CP(기업어음)나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발행해 `자금 돌려막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메리츠...
5% 중반까지 오른 CP금리…"유동성 공급 확대 필요" 2022-11-16 19:06:07
CP와 CD금리의 차이는 단기자금조달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차이가 벌어질수록 기업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코로나19 펜데믹 초반에 금리차이가 약 100bp였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회사채 시장 미매각율은 무려 33%를...
[오늘의 채권 시장]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CP 금리는 연고점 경신 2022-11-15 17:30:01
회사채 시장이 6년 만에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많은 ‘순상환’으로 전환되는 등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접어든 여파로 풀이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 A급 기업들이 잇따라 CP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로템(A-급)은 지난 11일 400억원어치 178일물 CP를 발행했다. 오는...
무협 "8차례 금리인상으로 국내기업 이자부담 24조원 늘어" 2022-11-15 14:00:26
상반기까지 단기자금시장의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 금리가 급등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어 자금난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수출 기업은 매출이 늘어났는데도 정책 금융기관들이 재원이 소진됐다며 한도 증액을 거절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데스크 칼럼] 폭풍전야의 부동산PF시장 2022-11-02 17:48:28
끝에 7000억원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차환에 성공했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 지난달 28일 만기를 앞두고 시장에서 차환에 실패했지만 금융당국이 부랴부랴 나선 끝에 간신히 자금을 연장할 수 있었다. 모든 기업이 자금 때문에 아우성인 와중에 사상 최대의 조 단위 영업이익을 거둔 은행들이 당국의 눈치에...
여의도 증권가에 '구조조정 한파' 우려…자산 팔고 감원도 2022-11-02 14:44:07
있다. ◇ 단기차입 늘리고 당국에 재무건전성 규제 완화 건의 정부와 한국은행의 유동성 지원 조치 발표 이후 증권사들은 단기차입금 한도를 늘리는 등 자금 마련에 분주하다. BNK투자증권은 단기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한국증권금융 담보금융지원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액수 한도를 기존 900억원에서...
"돈 되는 건 다 판다"…'위기의 증권사' 사실상 구조조정 돌입 2022-10-30 07:53:00
기업어음(CP)이나 전자단기사채 발행으로 연명하면서 돈이 될만한 자산을 내다 팔고 있다. 정부는 다음 주에 3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캐피털콜(펀드 자금 요청)을 통해 자금을 수혈한다. 증권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한국증권금융에서 3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산업은행도 2조원 이상의 증권사...
채권시장 부랴부랴 사태수습…"영향은 지켜봐야" 2022-10-28 19:17:00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과 전자단기사채(ABSTB)를 만기 83일물(2023년 1월19일)로 발행했습니다. 금리는 최대 12% 안팎으로 기존 발행 금리(3.55~4.47%)보다 대폭 올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800억 원 가량 차환발행을 맡았고, 이번 자산유동화증권 매입에는 채안펀드도 참여했습니다. 정부가 채안펀드를 둔촌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