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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기업·가계 모두 '긴축의 시간' 길어진다 2024-04-19 17:56:20
양상이다. 어제 나온 한국은행의 ‘2024년 1분기 대출행태 서베이’를 보면 가계신용위험지수 역시 올라가고 있다. 이번 분기(4~6월) 전망지수(39)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다. 가계의 빚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여서 가계부채와 소비 여력 문제가 다시 부각될 조짐이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은 주말 정황...
회수율 7% vs 70%…태영건설 채권단 선택만 남았다 2024-04-18 18:05:09
7%로 떨어진다. ○에코비트 매각 시 SBS 담보 해제산업은행은 18일 채권금융사 600여 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태영건설 실사 결과와 기업개선계획을 제시했다. 실사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올해 최대 461억원의 자금이 부족할 수 있지만 정상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준공으로 공사비를 받으면 내년부터 안정적...
개인투자자, 사회기반시설사업 투자 한도 500만→3천만원 확대 2024-04-18 12:00:09
중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현재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 기간(현재 24시간)이 길어서 이용자 이탈이 발생하고 대출 집행이 지연되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사전 공시 기간을 1시간을 단축해 투자자 편의를 제고하기로 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누가 지금 빚내서 집을 사요?…2030세대, 무슨 일 있었길래 2024-04-17 18:06:03
월평균 주택담보대출(전·월세 자금 대출 포함) 상환액은 2022년 26만원에서 지난해 29만원으로 3만원(11.5%) 증가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대출 원리금은 전년 대비 감소하거나 동일하게 유지됐다. 개인의 저축·투자는 안정적인 성향이 강화됐다. 월평균 저축·투자액이 2022년 100만원에서 지난해 105만원으로...
태영건설 PF사업장 10여곳 청산…산은, 워크아웃 계획 공개 2024-04-16 18:27:14
3300억원도 주식으로 바꾼다. 여기에 채권단이 무담보채권 중 50%인 약 30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출자전환에 앞서 태영건설 대주주는 100주를 1주로, 일반주주는 2주를 1주로 줄이는 차등 무상감자를 실시한다. 대주주 측은 감자를 통해 주식 수가 줄지만, 대규모 자본 확충에 참여하기 때문에 태영건설...
[단독]"펀드 팔 땐 언제고 뒤에선 투자금 회수"...고객 울린 하나증권 2024-04-16 10:52:51
전량(86%)을 담보로 쥐고 있었다. EOD 선언과 함께 피닉스다트 경영권 지분 처분에 나선 것이다. 하나증권의 EOD 선언 일주일만에 피닉스다트 경영권은 매각됐다. 처분 금액은 338억원으로 5년 전 오케스트라PE가 인수했을 당시 가격(1256억원)보다 73% 급락한 가격이었다. 하나증권은 인수금융 400억원 가운데 100억원은...
'기술특례상장' 일부 바이오 기업 증시 퇴출 위기 2024-04-13 07:01:00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상우 대표가 주식담보 대출을 갚지 못해 반대매매가 발생한 엔케이맥스는 최대 주주 변경 지연 공시 등에 따른 벌점 누적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권 매매가 정지된 바 있다.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도 감사 의견 거절에 따라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700억 세금폭탄' 한미약품 오너家…한달새 재원 마련할까 2024-04-12 16:53:25
납부한 것으로 알려진다. 은행·증권사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4차분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가 여의치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유 주식 대부분이 대출담보로 잡혀 있다. 그만큼 현금화가 쉽지 않다. 형제 측은 보유주식 가운데 93%가량을 담보대출과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거래에 묶여 있다. 송 회장과 임주현...
축소된 블록딜 할인율…"달라진 펀더멘털 반영" [오전장 백브리핑] 2024-04-09 12:16:09
상속세(약 12조원) 납부를 목적으로 주식 담보 대출을 받거나 블록딜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이 사장의 주식 지분 매매는 '오너가의 차익실현'이 아닌 '세금 납부'를 위한 목적이 분명한 만큼 투심 악화에도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이번 블록딜로 인해 상속세...
'사회초년생' 울린 전세 사기범, 19억원 가로채 '코인에 탕진' 2024-04-09 09:11:25
자본금 없이 대출 등을 이용해 무리하게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월 급여가 300만 원가량인 A씨는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23억 원을 무리하게 대출했다. 이에 대출 이자만 월 1000만 원에 달했다. 그런데도 A씨는 부동산 담보 대출금과 임차인들에게서 받은 전세보증금 등으로 코인과 주식, 다단계 플랫폼 사업 등에 투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