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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숨은영웅] 18살에 나이 속여 입대했다…"한국인 자유 위해 싸우려고" 2023-07-08 06:25:00
과정에서 그동안 서로 총을 겨눴던 북한군, 중공군과 함께 전사자를 찾는 작업도 했다. 바인햄 씨는 당시 중공군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는 담배를 나눠 피우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함께 숨진 동료를 찾았다. 1천구가 넘는 시신을 묻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호주로 돌아온 뒤에도 군에 남았고 말레이시아...
[한국전 숨은영웅] 지뢰 터져 구사일생 호주 노병 "살아돌아온 것만으로 행운" 2023-07-04 06:25:00
일대가 그의 전장이었다. 그는 밤마다 중공군이 향수병을 유발하기 위해 확성기로 트는 '하버 라이트'(Harbor Lights) 같은 당시 유행가를 들으며 10명 정도의 분대원과 순찰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그의 군 생활은 그리 길지 못 했다. 최전방에 배치된 지 한 달도 안 돼 전장에서 중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1953년...
[한국전 숨은영웅] 생생한 장진호의 기억 "몸에 50㎏ 포탄…투시롤 먹고 버틴 열흘" 2023-07-02 06:25:02
모두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공군을 맞닥뜨리기 전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 100년 만에 왔다는 혹독한 추위와의 싸움이었다. 영하 40도에 육박하는 날씨는 예상한 것 그 이상이었다. 추위에 대비한 장비는 소용이 없었다. 공격에 대비해 엄호(구덩이)부터 파야 했지만, 땅이 꽁꽁 얼어붙어 그럴 수도 없었다. 눈치를...
[한국전 숨은영웅] 美노병 그의 집 현관엔 '장진호 명판'이 놓여 있었다 2023-07-02 06:25:01
1만5천여 명이 함경남도 장진호에서 중공군 7개 사단 12만여 명에 포위돼 전멸 위기에 몰렸다가 혹한 속 치열한 전투 끝에 포위를 뚫고 흥남으로 철수한 전투다. 중공군과 밤낮없는 전투가 이어졌고, 100년 만에 찾아왔다는 영하 40도에 가까운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 했다. 그는 "1951년 9월쯤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1년...
[한국전 숨은영웅] '마지막 연설' 앞둔 벨기에 노병 "철수 거부, 55일 버텼죠" 2023-06-27 06:25:02
무려 55일 연속 이어진 중공군의 공격을 막아내는 전공을 세웠다. 한국전쟁 통틀어 값진 승전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당시 전투 생존자인 벨기에 참전용사 레이몽 베르(90) 씨는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하마터면 잣골을 적군에 내줄 뻔했다고 회상했다. "처음에는 미군 대령이 우리 부대를 방문하고는 철수를 하는...
[천자칼럼] 피묻은 군복과 '영웅의 제복' 2023-06-25 17:31:23
동안 주인이 24번이나 바뀔 정도로 치열하게 교전했던 곳. 중공군은 5만5000발, 국군은 22만 발의 포탄을 퍼부었고 중공군 1만4000여 명, 국군 3400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 조 하사도 그중 한 명이다. 당시 부상병들은 한결같이 후송을 거부한 채 사력을 다해 진지를 사수했다고 한다. 어디 백마고지뿐이겠는가. 강원도 양...
[한국전 숨은영웅] '가장 유명한' 참전용사…필연 된 韓과 인연, 한미동맹 주도 2023-06-25 06:25:03
작전이 펼쳐진 '군우리 전투'에서 등에 중공군 포탄 파편을 맞아 도랑에 떨어졌던 그는 "하느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했다"며 "인생 최악의 날"로 기억했다. 어디선가 확성기로 '투항하라. 이것은 여러분의 전쟁이 아니다'는 중공군의 영어 회유 방송이 들려왔지만, 마침 눈에 들어온 맞은편 산을 향해 다친...
[한국전 숨은영웅] '93세 노병' 美 前의원 랭걸 "참전이 내 삶 구했다" 2023-06-25 06:25:01
집에 돌아갈 예정이었다"며 "그때 중공군이 압록강을 넘어왔다. 그건 대학살이었다"라고 몸서리쳤다. 압록강의 중국식 영어명인 'Yalu River'를 두 번이나 되뇐 랭걸 전 의원은 "끔찍한 악몽이었고 내 인생 최악의 날이었다"고 술회했다. 그해 11월30일 평안남도 군우리 전투에서 중공군 포탄에 맞아 생사의 기로에...
CJ대한통운 '파란 눈'의 대리 "6·25 참전 외조부 덕에 한국 사랑 키웠죠" 2023-06-22 19:07:58
치열한 전투를 치렀다. 한·미 연합군과 중공군 사이에 벌어진 운산전투에도 참전했다. 데아마랄 대리는 “2003년 별세한 외할아버지는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외할아버지 외에도 주변의 많은 6·25전쟁 참전용사들로부터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덕분에...
6·25 참전용사 외조부 발자취 따라 한국 온 '푸른 눈'의 물류회사 대리 2023-06-22 14:32:18
치열한 전투를 치렀다. 한·미 연합군과 중공군 사이에 벌어진 치열한 전투였던 운산전투에도 참전했다. 그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미국으로 돌아간 뒤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살았지만 전쟁에 대한 기억으로 고통스러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아마랄 대리는 2003년 작고한 외조부가 “다시는 전쟁이 반복돼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