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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독서와 힐링을…방배숲환경도서관 24일 개관 [메트로] 2023-06-19 16:38:02
창과 다양한 높이의 책장들로 꾸며져, 아이들이 숲속에 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종합자료실 ’열매, 숲‘에선 2만권가량의 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구청은 △환경 전시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이어진 숲‘ 자료열람실 △소파와 탁자 등으로 집처럼 편안한 독서환경을 만든 ’고요한 숲‘ 방배숲서재...
"내리실 곳은 책방, 책방입니다"…바쁜 일상이 잠시 멈추는 정류장 2023-06-08 17:06:14
책장을 찬찬히 살펴보기로 합니다. 책장 곳곳에는 손님과 역대 일일 책방지기가 남기고 간 책 추천사가 붙어 있었거든요. 라는 책에는 저자인 이한솔 작가의 이런 쪽지가 편지처럼 적혀 있었습니다. “책방 정류장이 저를 살립니다. 우리가 만나는 기적이 일상이 되기를….” 책을 사는(buy) 공간을 넘어 나를 살게(live)...
청담동 한복판…오롯이 책과 나만 존재하는 흰 소설의 숲 2023-06-08 17:04:24
따라 선 책장이 형성하는 격자 패턴, 그 안을 꽉 채운 책들, 그리고 책장의 패턴이 공간의 상부까지 연장된다. 종이창과도 같은 면을 통해 쏟아지는 은은한 빛에 서가는 정말로 책의 숲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잡지, 철학, 시, 북아트 전시 연계 도서를 담고 있는 이 중앙서가를 기준으로 한편에는 서가이자 이벤트를 위한...
호원숙 작가 "엄마 박완서가 소설 쓰던 집서 매일 글을 써요" 2023-05-30 18:27:52
발견한다”고 말했다. 책장에서 미처 발표하지 못한 어머니의 글을 마주하는 건 물론, 이미 읽은 어머니의 글도 시간이 지나면서 새롭게 다가온다. “어머니는 예지적인 분이었기 때문에 작품을 읽을 때면 마치 지금을 미리 내다본 듯한 지혜와 서늘함을 느끼곤 한다”고 했다. 호 작가는 2011년 박 선생이 타계한 후에는...
[책마을] 유방의 천하통일이 '게임 이론' 덕분이라고? 2023-05-19 18:43:47
예상해 현재 행동을 결정하는 역진귀납법) 개념에서 찾고, 나폴레옹이 몰락한 이유를 ‘대리인 문제와 불완전 정보’로 설명하는 식이다. 복잡해 보이는 경제학 개념을 동원하지만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결정이 오늘날 직장 생활과 닮았기 때문이다. ‘왜 내가 승진시켜준 부하가 내 뒤통수를...
"찢어버려" 모욕당한 협주곡…인류가 사랑하는 명작으로 살아나다 2023-05-18 17:47:57
없었다면 해리포터는 작가 조앤 롤링의 책장에서 운명을 다했을지도 모른다. 클래식 음악에서도 제대로 된 안목이 없어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 뻔한 작품들이 있다. 세계 무대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도 그중 하나다. 차이콥스키가 낳은 걸작으로 도입부의 선율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더 라이프이스트-구건서의 은퇴사용설명서] 수의에 주머니가 없는 이유 2023-05-10 17:19:14
채 진열되어 있다. 책장 역시 읽지도 않는 책들이 가지런히 폼을 잡고 있다. 산골로 들어오면서 대부분을 정리한다고 했지만, 아직도 장식용으로 진열되어 있는 책들이 너무 많다. 언젠가는 읽어보겠지라는 기대를 하면서 버리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 책들도 과감하게 정리할 시간이 되었다. 꼭 읽고 싶은 책 몇 권만...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19년 전 발표한 첫 장편소설에 세계가 관심 2023-05-01 10:00:19
모르고 허우적대다가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 “머잖아가 아니라 바로 지금 만났잖아”라고 중얼거렸을 게 분명하다. 소설은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산골 소녀에서 소도시의 기업가로 성공하는 금복의 일대기와 주변 인물들의 천태만상이 펼쳐진다. 3부는 감옥을 나온 뒤 폐허가 된 벽돌공장에 돌아온 금복의...
이건 '책에 대한 책에 대한 책'에 대한 리뷰다 2023-05-01 07:03:50
아니 잉크, 아니 눈물을 묻히며 책장에 자리 잡지 못한 책들을 떠나보낸다고 해도 그때뿐이다." 책장에 이중삼중으로 쌓아놓은 책을 모두 읽기란 불가능하다. 사거나 선물 받아놓고 까맣게 잊고 지낸 책도 있기 마련이다. 읽기를 미뤄뒀더니 결국 '서평 책에 대한 서평'을 쓰게 만들었다는 걸 이렇게 썼다. "나는...
"기생충 박사도 고전을 읽습니다" 2023-04-26 17:52:30
사놓고도 오랫동안 책장에 묵혀 뒀다. 고전을 안 읽었다는 콤플렉스, 언젠가 고전을 읽고 싶다는 버킷리스트 같은 소망이 뒤섞여 50대에 고전 읽기에 도전했다. 등 책에 실린 13개 고전이 모두 최근 3~4년 동안 읽은 책이다. “저도 다른 고전 해설서들을 읽어봤어요. 오히려 겁이 나더라고요. 이런 내공이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