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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분식 논란'…숨죽인 회계업계 2024-04-23 18:07:10
분야 전문가는 “외국이라면 플랫폼업계의 관행으로 충분히 인정됐을 해석”이라며 “국제회계기준(IFRS)은 기업에 회계처리 기준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계학계 한 관계자는 “감독기관이 해석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강도 제재를 하면 기업과 감사인의 리스크는 무한정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대표 잘라라" 금감원 경고…초유의 사태 벌어지나 '초긴장' [선한결의 회계포커스] 2024-04-23 15:33:00
관계자는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구조는 저마다 천차만별이라 그간엔 기업이 총액주의와 순액주의 기준을 명확히 잡고, 각자의 재무제표 작성기준을 공시에 알리는 방식을 써왔다"며 "하지만 감독기관과의 시각차를 근거로 고강도 제재가 나올 경우 기업과 감사인의 리스크가 무한정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선한결...
'0원 vs 6조'…'세기의 이혼' 스마일게이트 둘러싼 몸값 공방 2024-04-16 18:25:15
지정감사인을 통해 K-IFRS를 적용한 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필수였고 해당 지정감사인을 통해 회계원칙에 따라 평가된 것"이라며 "K-IFRS에 따라 전환사채에 부가된 전환권은 공정가치평가를 거쳤고 그 결과 평가손실이 인식된 것으로 회계원칙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투자자 측은 2023년 11월 즉각...
'상장폐지 위기' 시큐레터 "금주내 거래소에 이의신청"(종합) 2024-04-08 17:22:24
"수익 인식 시점 차이 문제에 대해 외부감사인과 원활하게 재협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매출을 신속히 확정하고 주주님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 소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큐레터는 지난 5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3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으로부터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기술상장' 시큐레터, 7개월만에 상폐위기 2024-04-06 01:18:40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감사를 맡은 태성회계법인은 “회계부정이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 회사 내부감시기구에 조사를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결과 보고서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감사의견 거절은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에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거래소는...
시큐레터, 기술특례 상장 7개월만에 퇴출 위기(종합) 2024-04-05 20:53:38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인이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 이내에 회계부정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지 못해 감사의견 거절이 나왔다는 설명이다. 2015년 설립된 시큐레터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8월 24일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당시 희망 범위(9천200∼1만600원)의 상단을...
시큐레터, 기술특례 상장 7개월만에 퇴출 위기 2024-04-05 19:24:21
대한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감사를 맡은 태성회계법인은 "당기에 발생한 회사의 회계부정이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 회사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회사의 내부감시기구에게 조사를 요청했으며 회사의 내부감시기구는 외부전문가를 선임하여 조사를...
"총선만큼 뜨겁다"…회계사 수장 3파전 2024-04-03 18:34:49
지정제는 기업이 6년 연속 자율적으로 감사인을 선임하면 이후 3년간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기업들은 이 제도가 감사비용을 높이는 만큼 자율 선임 기간을 9년 등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회계업계는 기업과 회계법인의 유착을 막는 만큼 회계 투명성을 높인다고 보고 있다....
"총선 만큼 뜨겁다"…'2.6만 회계사' 수장 자리 놓고 3파전 2024-04-03 11:49:17
연속 자율적으로 감사인을 선임하면 이후 3년간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기업들은 이 제도가 감사비용을 높이는 데다 회계투명성 개선을 체감할 수 없는 만큼 자율선임 기간을 9년 등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만큼 제도 완화의 목소리가 높다. 반면 회계업계는 기업과 회계법인의...
연례보고서 지연 美기업 급증…투자자는 '깜깜이'·주가 급락도 2024-03-06 16:23:01
감사인이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보고서를 마무리하기 위해 씨름하는 동안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의 정보를 파악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 셈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특히 자체 내부 사정으로 보고서 마감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일부 기업 주가가 폭락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뉴욕커뮤니티은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