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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 '연대'라는 말로 포장된 낡은 환상 2024-04-19 18:03:29
‘사회연대임금제’ 논란이었다. 사회연대임금제는 대기업이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중소기업 임금은 높여 대·중소기업 간 격차를 줄이자는 제도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 공약을 발표하면서 “대기업이 임금을 낮추면 정부가 그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찬반을 떠나 복수와 저주의 칼춤이...
[시사이슈 찬반토론] 외국인 돌봄 도우미 '차등 임금' 불가피한가 2024-04-15 10:00:06
시간당 9620원인 최저임금 때문이다. 외국인 도우미를 받아들이려 해도 이 규정이 막는다. 업종별 차등제로 돌봄 도우미 업종의 시급을 따로 정해야 한다. 외국인 특례 조항으로 과도한 비용 지출을 막아야 한다. 홍콩·대만 정도의 비용으로 한국에서 돌봄 일을 하러 들어올 외국인은 널렸다. 미국·일본·독일·호주 등...
[사설] 막 오른 최저임금 심의, 인상 최소화·업종 차등화 절실 2024-03-27 17:50:25
상황이다. 최저임금 인상이 제품 가격에 전가돼 서민 삶을 고통으로 몰아간다는 사실도 진행 중인 물가 위기가 잘 보여준다. 인상률 최소화 못지않은 과제는 업종별 차등화다. 일각에선 ‘낙인효과를 부른다’며 반대하지만 업종별 차등화는 국제노동기구(ILO)도 인정하는 글로벌 스탠더드다. 미국 일본 독일 호주 등에선...
기업 43% "올해 최대 부담 규제는 중대재해처벌법" 2024-03-12 12:00:04
최저임금제도'라고 답했다. 또 응답 기업들은 지난 4년간 21대 국회의 규제혁신 활동을 평가하며 100점 만점에 54.6점을 줬다. 경총이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경제·경영·행정학 교수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 중 64.5%가 국회 입법 활동이 '기업 규제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한 것과...
[차장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나라 2024-03-07 17:54:55
한다. “외국인 돌봄 인력에게 최저임금제도를 예외·차등 적용하자”는 내용의 최근 한국은행 보고서도 현행 돌봄 비용이 과도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왔다. 여성 시각으로 고민해야출산·육아 부담에 대한 남녀 간 ‘온도 차’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취재에 응한 다수의 남성은 ‘출산·육아로 여성이 직장에서 받는...
정부 일각 "최저임금 안주면 불법체류 외국인 늘어날 것" 2024-03-05 18:42:10
외국인 돌봄인력에 대해 최저임금제도 적용 예외 또는 차등 적용을 권고하는 취지의 보고서를 공개하자 담당 부처인 고용노동부 일각에서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난색을 보였다. 노동계는 “열악한 돌봄 노동 시장을 악화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공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연합시론] 간병·육아 '외국인 도우미' 도입, 사회적 공론화 나서야 2024-03-05 17:09:18
없고, 업종별·지역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방식을 도입하려면 노동 관련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한은이 예로 든 ILO 회원국이 아닌 홍콩이나 최저임금제도 자체가 없는 싱가포르와는 상황이 다르다. 서울시가 6월 시행 예정인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에서도 국내 최저임금이 적용돼 200만원 이상의 월급이...
헌재 "주52시간제는 합헌" 2024-03-04 18:24:24
경향, 포괄임금제의 관행 및 사용자와 근로자 사이의 협상력 차이 등으로 인해 장시간 노동 문제가 구조화됐다”며 “입법자의 판단이 현저히 합리성을 결여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와 근로자가 계약의 자유와 직업의 자유에 제한을 받지만, 오랜 시간 누적된 장시간 노동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그래픽] 헌재 '주 52시간제' 합헌 판단 2024-03-04 14:44:49
53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청구인들은 최저임금제도 계약의 자유 등을 침해해 위헌이라고 주장했으나 본안 판단 없이 각하됐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 52시간제 조항 '합헌' 판단…"사용자·근로자 권리 침해 아냐" 2024-03-04 12:00:03
임금제의 관행 및 사용자와 근로자 사이의 협상력의 차이 등으로 인해 장시간 노동 문제가 구조화됐다고 봤다"며 "이러한 입법자의 판단이 현저히 합리성을 결여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또 "사용자와 근로자가 계약의 자유와 직업의 자유에 제한을 받지만, 오랜 시간 누적된 장시간 노동의 문제를 해결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