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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드투어 앞둔 카이 "세븐틴 도겸 문자 와…소중한 동생" [인터뷰] 2024-04-16 15:46:01
오는 28일 일본 도쿄의 톳판홀에서 출발해 5월 6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5월 11일 LA의 The Broad Stage, 5월 22일 중국의 충칭대외경무대학음악홀, 6월 29일 한국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로 이어진다. 클래식과 뮤지컬을 결합해 오직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뮤지컬 음악을 소화한다. 카이는 '레미제라블',...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정명훈 X 도쿄필하모닉 2024-04-11 18:08:25
빠져든 폴리니의 피아노 연주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폴리니의 공연에서 서둘러 귀가해야 할 사정으로 먼저 일어섰다. 그런데 복도 스피커에서 관용적 표현 그대로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앙코르 연주였다. 내가 왜 객석을 서둘러 빠져나와야 했는지 그 이유도 잊고 다시 홀 안으로...
'시카고 시대' 연 메켈레, 명쾌하고 장엄한 첫걸음 2024-04-08 19:03:38
몰아 완전한 해방을 선사했다. 작년 10월 카네기홀에서 리카르도 무티 지휘로 경험한 강직하고 완고한 악단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CSO의 홈인 심포니센터는 음향이 오케스트라의 수준을 받쳐주지 못한다. 현악기 독주자가 출연할 경우 쉽지 않다. 솔 가베타는 자신만의 소리를 가진 첼리스트로 정평이 난 연주자임에...
임윤찬이 선택한 '쇼팽 에튀드'…이게 연습곡이라고? 2024-03-20 18:48:29
25’가 담긴다. 미국 카네기홀 데뷔 무대, 영국 위그모어홀 리사이틀 등 올해 그의 주요 공연 레퍼토리에서도 쇼팽 에튀드는 빠지지 않는다. 쇼팽 에튀드는 많은 피아니스트에게 각별한 작품이다. 연주자의 기술적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에 그쳤던 에튀드를 압도적 예술성을 갖춘 건반 음악의 주요 장르로 승격시킨 게...
"10만전자 가자"…삼성전자 주총장 채운 주주들의 바람 2024-03-20 16:01:04
등을 연주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DC 존 F. 케네디 센터 등 세계적인 공연 무대에 섰다.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선 이 오케스트라는 2022년 삼성 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작년과 비슷한 규모인 600여명의 주주가 올해 삼성전자 주총장을 찾았다. 주총 시작 전 주주들은...
"대구의 혁명적변화 일어나도록 신공항, 로봇, 디지털 산업 지원" 2024-03-04 16:36:20
5번가 카네기홀이나 브로드웨이 등 젊고 활기찬 문화요소를 도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구에 국립미술관, 국립뮤지컬컴플렉스 등이 들어서는 문화예술허브가 조성되도록 현재 진행 중인 기획이 마무리되면 예산 확보를 위한 부처 협의에 나서고 2025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뉴욕필 첫 지휘 김은선, 치밀하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2024-02-27 18:56:46
이튿날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카네기홀 ‘건반의 거장’ 시리즈에 초청돼 쇼팽의 작품들로 데뷔 리사이틀을 열었다. 까칠한 평론으로 소문난 자카리 울프는 뉴욕타임스 리뷰 기사를 통해 그의 연주를 극찬했다. 그리고 22일부터 2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음악감독 김은선의 뉴욕필 데뷔 공연이 열렸다. 그의 뉴욕필...
[아르떼 칼럼] 임윤찬의 팬과 임영웅의 팬 2024-02-23 18:20:54
임윤찬의 카네기홀 리사이틀을 보고 싶었다. 임윤찬이 이대로 성장한다면 나중에 역사적 이벤트로 남을 수도 있는 연주회라고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거리와 시간, 비용 등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같은 프로그램(쇼팽 연습곡 전곡)을 훨씬 가까이서 연주하는 도쿄 리사이틀을 택했다. 나처럼 생각한 사람이 많았는지, 연주...
전설의 음악가들이 명작 쏟아낸 곳, 런던 2024-02-22 18:35:42
‘관문’ 같은 장소로 통한다. “미국에 카네기홀이 있다면 유럽엔 위그모어홀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공연이 열렸다 하면 웬만한 클래식 애호가, 연주자, 음악 기획자부터 내로라하는 유명 비평가까지 모두 이곳을 찾는다. 550석 규모의 작은 음악당이 수천 명을 수용하는 유명 콘서트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슬픔을 담담하게 그려낸 절제된 건반…임윤찬은 쇼팽의 교과서 였다 2024-02-22 18:31:24
뉴욕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에서 쇼팽의 연습곡으로만 프로그램을 정했다. 4월 음반 발매와 맞물린 선곡이었다. 20세 청년이 그리는 쇼팽의 시적 감성은 어떤 모습일까. 쇼팽은 테크닉이 음악보다 앞서나가거나, 음악 때문에 테크닉이 보이지 않는 불균형이 생기기 쉽다. 임윤찬의 섬세함이나 세련된 기술은 의심의 여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