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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경제 세계사] 반달족은 어쩌다 야만의 대명사가 됐을까 2021-04-05 09:00:07
도시 카르타고까지 점령한 뒤 반달왕국을 세웠다. 지브롤터해협을 건넌 지 10년 만이다. 그들은 카르타고를 거점으로 시칠리아섬, 샤르데냐섬을 수시로 약탈하고 이탈리아 본토까지 넘봤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당시 서로마제국이 북방 훈족과 게르만족을 방어하는 데 전념하느라 남쪽을 대비할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항해시대 '헤라클레스의 기둥'을 넘어서다 2020-11-30 09:01:06
건설했다. 몽테스키외는 《법의 정신》에서 카르타고의 항해가 겸 탐험가 하논이 BC 630년~BC 530년에 헤라클레스의 기둥을 넘어 아프리카를 거쳐 홍해로 돌아오는 항해를 시도했다고 썼다. 하논은 “카르타고에서 헤라클레스의 기둥의 거리만큼 이곳은 헤라클레스의 기둥에서 멀리 떨어졌다”라고 기록했다. 이 말이 맞...
가야의 한반도 동남부와 일본 서쪽지역 지배…대한해협 사이에 두고 원격통치한 것으로 봐야 2020-11-30 09:00:07
폴리스들, 페니키아와 카르타고 등이 바다를 사이에 둔 ‘양안(兩岸) 국가’ 또는 식민 모국(母國)과 자국(子國)의 2중 체제였음을 깨달았다. 또한 지중해와 대서양이 만나는 스페인의 ‘지브롤터’는 영국 영토이고, 반대로 아프리카의 ‘세우타’는 스페인 영토라는 사실에도 놀랐다. 그렇다면 가야는 원격통치를 하는...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했다 2020-11-16 09:01:06
승리하며 시칠리아를 거쳐 북아프리카 카르타고로 진군했다. 카르타고의 갤리선을 모방한 것이 로마가 지중해 패권을 차지하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갤리선, 대항해시대 지중해 무역을 주름잡다갤리선은 노와 돛으로 움직이며 폭이 좁고 길이가 긴 고대의 대형선박을 가리킨다. 돛이 달렸기에 범선의 일종이지만,...
로마의 무상복지 정책은 왜 실패했을까 2020-10-26 09:00:45
작은 도시 국가로 뒤늦게 출발했지만, 카르타고와 세 차례나 포에니전쟁을 치르며 집정관과 귀족 자제 등이 수십 명이나 전사할 정도로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당연시된 나라였다. 하지만 안정기에 접어들자 로마는 ‘번영의 역설’에 직면했다. 번영의 끝은 곧 쇠퇴의 시작이었다. 본래 로마인은 소식을 했지만, 점점 과식과...
지중해 패권 쟁탈…전쟁은 수익성 높은 장사였다 2020-10-19 09:00:38
쌓았다. 카르타고는 로마와의 세 차례 포에니전쟁 끝에 패망하기까지 700년을 존속했다. 그리스 폴리스들은 BC 8세기 들어 해양으로 진출했다. 폴리스들은 서로 끊임없이 대립했지만, 같은 언어를 쓰고 ‘헬라인(그리스인)’이라는 동질감이 있었다. 고대 올림픽은 BC 776년 시작되었는데 폴리스 간에 전쟁을 벌이다가도...
70년 전 인천·낙동강의 '망치와 모루' 작전[여기는 논설실] 2020-09-14 09:58:23
무너뜨리고 승리했다. 100여 년 뒤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도 칸나에 전투(기원전 216년)에서 이 전술로 로마군을 포위해 압승을 거뒀다. 현대에 들어서는 2차 세계대전 때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이어 걸프전에서 다국적군이 이 전술로 승리했다. 다국적군은 해병대 병력으로 이라크군을 쿠웨이트 영토 안에 묶어둔 뒤,...
국제 캠핑카 전시회 '카라반살롱 2020', 9월 독일서 개최 2020-07-16 11:53:15
트리가노, 말리부, 하비, 펜트, 카르타고 등의 캠핑카 제조사를 포함한 300여개 회사가 참가한다. 모터홈과 카라반, 텐트, 차양, 각종 부속품, 여행상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인버터 개발사인 피앤케이하이테크가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서비스 외에 캠핑카 산업의 흐름인 ‘컴포넌트간 커넥션’도...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가로서 제 역할은 정신적 탐험으로 호기심 일깨우는 거죠" 2020-06-14 17:08:28
승리자들 위주라는 것입니다. 로마에 패한 카르타고, 그리스에 패한 트로이,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사라진 마야 문명 등은 모두 발달된 문명을 이룩한 민족들이었지만 전쟁에서 지며 역사에서 사라졌죠. 제가 글을 쓰는 것은 공식 역사와는 다른 관점에서 인류 역사에 선한 영향력과 악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을 구별해 내...
당나라의 서역 정벌 영웅, 고선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5-31 10:40:42
역사학자인 오렐 스타인은 고선지를 카르타고의 장군인 한니발, 프랑스의 황제인 나폴레옹을 뛰어넘는 위대한 군인으로 평가했다. 중국 측 사료의 기록처럼 유민 2세대인 그는 신조국과 황제에게 충성을 바쳐 기량을 발휘했다. 하지만 끝내는 패배자로서, 배반자로서 처형을 당했다. 그의 삶 속에서 고구려는 어떤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