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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장 재판'에 숨넘어갈 판…현대重, 6년째 노조리스크 살얼음판 2024-02-01 18:20:25
나온 탓이다. 대리점 택배 운전사 노조와의 단체교섭을 거부한 CJ대한통운은 1심(2023년 1월)과 2심(2024년 1월)에서 연이어 패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법원이 기준이 되는 판례를 내지 않은 상황에서 제각각 판결이 나오자 ‘도대체 기업들이 어떻게 하란 말이냐’는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다”고 했다. ○검찰은 기소도...
"AI가 대신 일할 것"…사무직 1만2000명 내보낸 회사 2024-01-31 13:28:59
내 택배는 전년 대비 7.4% 줄어들었다. UPS는 실적 악화 뿐 아니라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UPS 경영진과 트럭 기사 노조인 팀스터스는 지난해 8월 UPS 기사 연봉을 17만 달러로 인상하기로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UPS 운전기사의 연봉은 미국 엔지니어의 평균 기본급인 9만 2000달러의 두배 가까이 되는 액수다....
'AI' 발전의 그림자?…미 테크 기업·사무직 줄줄이 해고 2024-01-31 11:53:54
전체 직원 49만5천명 가운데 대부분은 노조에 속한 물류·운송직인데, 노조원들은 이번 해고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물류 회사인 UPS의 실적은 미국과 세계 경제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데, UPS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감소했고 지난해 UPS가 처리한 미국 내 택배는 전년 대비 7.4% 줄어들었다. UPS...
원청이 하청 근로자의 사용자라고? 2024-01-30 16:56:28
지난 주 서울고등법원은 CJ대한통운이 그 하청에 해당하는 집배점주의 택배기사들로 구성된 노조의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이 '단체교섭 거부·해태의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선고했다(서울고등법원 2024. 1. 24. 선고 2023누34646 판결, 이하 '대상판결'). 즉, 원청이 하청근로자들의 근로조건...
태영호 "이재명 앞서 날 끌어내더니"…'강제 퇴장' 내로남불? 2024-01-27 07:27:03
10년을 투쟁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후 택배노조 전북지부 간부로 활동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국회 입성 직후인 지난해 5월에는 이승만 대통령을 "내란죄의 수괴"라고 지칭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 목적 살인죄를 저지른 범죄자"...
노란봉투법 불씨 되살린 법원…尹 거부권 행사 '무의미' 될까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1-25 10:25:03
즉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배경에는 이번에 선고된 CJ대한통운 사건이 있다. 지난 2021년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하청) 소속 택배기사들로 이뤄진 택배노조가 원청 격인 CJ대한통운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했다. 직접적인 근로계약 관계가 없는 원청 CJ대한통운과 교섭을 하겠다는 취지였다. 교섭을 거부당하자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택배노조 교섭 거부 부당" 2024-01-24 18:30:16
“CJ대한통운은 노동조합법상 사용자로 택배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가 특수고용 근로자에 대한 원청의 교섭 거부를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택배노조는 2020년 3월 CJ대한통운을 상대로 주 5일제와 휴일·휴가 시행, 수수료...
'택배기사-원청 직접 단체교섭' 판결에…"대리점마다 천차만별인데" 2024-01-24 18:16:41
강조했다. 택배사는 대리점과 택배 집배송 위·수탁 계약을 맺고, 택배기사는 대리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다. 택배노조의 교섭 대상은 계약 상대방인 대리점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다. 대리점연합은 “대리점마다 업무 수행 방식과 경영 체계가 다르다. 각 대리점이 현장 상황에 맞게 작업 여건을 만들고 수수료 등 근로...
경총 "산업현장, 교섭요구·실질적 지배력 소송에 몸살 앓을 것" 2024-01-24 17:17:57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 노조의 단체교섭을 거부한 행위는 부당하다는 취지의 법원 판결에 "기존 대법원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24일 'CJ대한통운의 택배노조 교섭 요구 거부를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한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대한 코멘트'를 통해 이러한 우려...
택배노조 교섭 거부한 대한통운, 2심도 패소 2024-01-24 16:13:03
택배노조 위원장은 선고 후 "오늘의 판결은 '진짜 사장 나와라'라며 7여년을 넘게 외쳤던 택배 노동자들을 비롯한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절규와 외침이 옳았다는 것을, 노조법 2·3조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이 법률에 반하는 행위였음을 법적으로 확인받은 역사적 판결"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