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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한국 현대시 40년이 고스란히 2017-07-13 20:27:37
시인선(選)인 《문학과지성 시인선》이 통권 500호를 돌파했다. 문학과지성사(이하 문지)는 이를 기념하는 시집 《내가 그대를 불렀기 때문에》를 출간했다. 통권 500호 시집은 국내 시인선 중 처음이다. 문지 시인선 1호인 황동규의 시집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가 1978년 출간된 이후 40년 만이다.문지...
'40년 한국현대시의 역사' 문학과지성 시인선 500호 2017-07-13 14:12:56
= 한국 현대시의 흐름을 이끌어온 '문학과지성 시인선'이 통권 500호를 맞았다. 1978년 황동규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를 1호로 낸 이후 햇수로 40년 만이다. 창비의 '창비시선'이 1975년, 민음사의 '오늘의 시인총서'가 1974년부터 출간을 시작했지만 500호는 문학과지성...
충남 지리 중심점은 청양군 운곡면…"관광자원으로 활용" 2017-07-05 11:11:01
최근 충남연구원이 발행한 '충남 정책지도 통권 14호'에 섬을 포함한 충남의 지리 중심점은 청양군 운곡면 모곡리라는 내용이 실렸다. 섬을 제외한 중심점도 청양군 운곡면 신대리로 조사됐다. 군은 지리적 중심점을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남의 중심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살...
한국문학의 흐름을 책 한권에…현대문학 '핀 시리즈' 2017-06-29 08:59:18
수 있는 새로운 기획을 선보인다. 현대문학은 7월호(통권 751호)부터 시인과 소설가를 각각 한 명씩 선정해 신작을 수록하는 특집 '현대문학 핀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편혜영을 시작으로 이기호·정이현·김경욱·윤성희·박형서 등 현재 문단의 중추에 해당하는 1972∼1973년생 작가들이 12월까지...
[김은주의 시선] 최초의 종합잡지 개벽 수난사 2017-06-22 07:31:00
통권 제72호(8월호)를 끝으로 강제 폐간됐다. 8월호에서 문제가 된 글은 박춘우가 쓴 '모스크바에 새로 열린 국제농촌학원'으로, 개벽은 폐간까지 발행금지 34회, 발행정지 1회, 벌금 1회 등의 처분을 받았고, 논문 삭제는 95회나 있었다. 더구나 폐간호는 대부분이 압수되어 수레로 종로경찰서 뒷마당으로 싣고...
계간지 '자음과모음' 1년 만에 다시 발행 2017-06-21 10:22:27
여름호(통권 33호)를 '복간혁신호'로 펴냈다. 심진경 편집위원은 머리말에서 "휴간 이후 복간과 폐간의 결정을 사이에 두고 고민이 깊었다"며 "이 자리에서 주저앉는 것보다 지난 시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다가올 시간을 조금씩 그려보고, 만들어나가면서 한국 문학의 미래에 몫을 보태는 것이 그래도...
"꽃 피는 날을 염원하였다"… 도종환 장관 신작詩 2017-06-20 20:51:45
도종환(62) 시인이 신작 2편을 발표했다. 계간 문학동네 여름호(통권 91호)를 통해서다. '신단양'과 '침묵' 모두 시인이자 정치인으로서 복잡한 심경이 담겼다. 시인은 '신단양'에서 "민주주의는 사람을 오래 만지작거리며 망가뜨리는 데/ 익숙해 있다는 걸 이제 너도 알았을까/ 시인이었던 우리가...
이광수 '무정' 100년…"대중·지식인 독자 통합한 텍스트" 2017-06-10 14:00:01
하다. 격주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는 최근 펴낸 통권 441호를 '무정' 100주년 특집으로 꾸미고 한국문학에서 이 소설의 의미를 다양한 각도로 조명했다. 전은경 경북대 기초교육원 초빙교수는 작가나 작품 대신 신문이라는 매체와 독자를 중심에 놓고 '무정'을 바라본다. 당시 일본에서는 지...
요즘 동시, 어린이 마음 얼마나 담아내고 있나요 2017-05-05 11:00:00
실천하고 있을까. 아동문학가인 이준관(68) 시인은 월간문학 5월호(통권 579호)에 실은 '어린이를 위한 동시문학의 길 찾기'에서 최근 동시가 어린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린이가 화자로 나오긴 하지만 정작 초점은 '엄마'나 '할머니'에 맞춰져 있는 경우...
돌아온 안도현…절필 3년 9개월만에 신작詩 발표 2017-04-28 17:11:43
완전히 물러나자 최근 출간된 월간 시인동네 5월호(통권 49호)에 신작 2편을 실었다. 33년 시력에서 박 전 대통령 재임기간 4년을 오롯이 공백으로 비운 셈이다. "사기그릇 같은데 백년은 족히 넘었을 거라는 그릇을 하나 얻었다/ 국을 퍼서 밥상에 올릴 수도 없어서/ 둘레에 가만 입술을 대보았다// 나는 둘레를 얻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