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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혼밥시대 얼마안돼…속 불편한 세상, 작품에 다 담았죠" 2024-01-07 18:49:19
주인공은 먹는 양이 적은 저의 동경을 투영한 인물이에요. 대신 대식가지만 술은 못 마시는 약점을 부여했습니다.” ▷주량이 어떻게 됩니까. “마감하고 생맥주 한 잔 정도입니다. 물론 소주도 마시지만 마감이 끝나면 밤이 늦어서 그렇게 많이 마시지 못해요. 대신 여행 가면 꽤 마십니다. 얼마 전에도 도야마현에 가서...
[책마을] 새해 다짐으로 '안 해' 어때요? 2024-01-05 18:45:38
바틀비의 무기력은 무명 작가 멜빌의 좌절이 투영된 거라고 보기도 해요. 는 멜빌이 ‘해양 문학의 고전’ 을 출간하고 2년 뒤 발표한 소설입니다. 지금이야 두 작품 모두 고전으로 추앙받지만, 당대에는 전혀 주목받지 못했어요. 온갖 새해 다짐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중입니다. 이럴 때 바틀비의 문장을 곱씹어봅니다. ‘...
에든버러아트페어2023 참가작 다시본다 2024-01-03 16:33:11
관심을 받았다. 이민아는 단순한 형태와 선명한 색으로 치유의 힘을 표현하는 바다로부터의 빛 추상화와 케이크 시리즈를 소개한다. 심리 상담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미술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정일모 작가는 '나'를 발견하기 위한 내면 이야기를 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정인 한경아르떼TV PD jungin6654@hankyung.com...
[한경에세이] 그냥 만들어지는 통계는 없다 2023-12-26 18:32:29
‘그냥’ 놓인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상황이 투영된 41만 개의 대국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정부는 각종 통계에 근거해 지난달 15일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쉬었다고 응답한 청년들을 구직 의욕 및 직장 경험에 따라 유형을 나누고, 재학-재직-구직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동방신기 "20주년 쉽지 않은 것"…'K팝 자부심'의 뜨거운 성인식 [종합] 2023-12-26 16:42:13
특히 가사에는 동방신기가 걸어온 길을 투영하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한 시대의 진정한 반항아(Rebel)는 기존 관념에 대한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아가는 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강창민은 "타이틀곡 '레벨'은 저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핵융합 과학원리 배워요" 과천과학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2023-12-26 12:00:19
투영관 내 별 전시품 관찰 등 4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겨울방학 특별교육과정으로는 5가지 과정이 준비되며 2개 기수로 운영된다. 스스로 과학교구를 만들어보는 체험 부스와 곤충 디오라마 꾸미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정월대보름 특별관측회를 포함한 관측프로그램 4개도 즐길...
"내 만화 베꼈어요"…AI의 '데이터 탐욕' 어디까지 갈까 [긱스] 2023-12-19 14:46:19
감정이 투영된 결과이자 상상력과 표현력의 정수라는 점에서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다. 전 세계 대부분의 저작권법에서 저작권자를 인간으로 한정했다. 하지만 생성형 AI가 내놓은 결과물이 인간의 창작활동에 활용되고, 심지어 일부 영역에선 인간의 창작 활동을 대체하면서 인간만이 창작성을 인정받아야 하는지에...
'실험미술 선구자' 故 정강자…초현실적 회화로 다시 보다 2023-12-14 19:08:17
영감을 투영한 1990년대 그림들이다. 2000년대 작품들에서는 만물을 반원이라는 모양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한 기하학적 실험의 흔적이 눈에 띈다. ‘숲 속을 부유하는 여인’(2010)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이 꼽은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화풍이다. 시대에 따라서도 다르고, 같은 시기에 그렸지만 마치 서로...
과천과학관 '별에게로 가는 길' 개관…16~25일 리뉴얼 페스티벌 2023-12-13 14:04:12
가는 길'을 개관, 오는 16~25일 '천체투영관 리뉴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별에게로 가는 길'은 별의 일생과 밤하늘 문화, 그리고 천체투영관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페스티벌 기간에는 특별해설을 통해 우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페스티벌 시작일인 16일...
장욱진은 왜 까치를 많이 그렸을까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12-12 18:34:45
마주하는 친근한 대상이자 자신의 심상을 투영하는 대상이었다. 까치는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의 텃새다. 까치 우는 소리는 반가운 소식이나 손님이 오는 것을 알리는 징조였다. 까치는 사람보다 시각과 후각이 발달해 주위의 냄새는 물론이고 사람의 냄새도 기억한다. 설날 아침 까치가 울면 그해 운세가 좋다고 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