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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영감과 경영자의 촉이 만나면…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9-13 17:54:12
창업할 때 영감을 얻은 것은 12세기 페르시아 시인 오마르 하이얌의 시집 였다. 우리나라에도 시에서 영감을 얻는 경영자가 많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광화문 글판’에 시를 새기고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과 대산문학상까지 지원해 한국시인협회로부터 ‘명예 시인’ 칭호를 받았다. 신 회장...
"아들아, 공무원이 최고다"…4000년 전 아버지의 진심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09-10 11:00:02
페르시아 제국(아케메네스 제국)의 왕 다리우스 1세(기원전 550~486)의 업적에 대한 내용을 세 가지 언어(고대 페르시아어, 엘람어, 바빌로니아어)로 담고 있죠. 문제는 이 비문이 산 중턱의 69m 높이 절벽에 있었다는 겁니다. 글을 한 번 제대로 읽어보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니 연구가 제대로 진행될 수가 없었죠. 이런...
[월드&포토] 고대 실크로드 거점…이란 타브리즈 바자르 2022-09-07 17:35:49
들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곳의 '페르시아의 상인'들은 목소리를 높여가며 손님과 흥정합니다. 복잡한 골목 한켠에서는 주민들이 계단에 걸터앉아 홍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카펫, 치즈, 호두, 피스타치오는 이곳 타브리즈의 특산품입니다. 인구가 160만명인 타브리즈에서 좋은 물건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뉴스 뒤 역사] 문명 교류와 충돌의 십자로 보스포루스·다르다넬스해협 2022-08-20 07:07:00
그리스를 침공한 페르시아는 주력군 이송에 함선 이외에도 선박을 잇대 다르다넬스 해협 양편을 연결한 부교를 활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진위가 불분명한 고대 전쟁 때의 일화는 차치하고도 15세기 오스만제국의 콘스탄티노플 공략에서 제1차 세계대전의 갈리폴리 전투에 이르기까지 두 해협은 역사의 줄기를 바꾼 다수의...
[이 아침의 건축] 페르시아 미학 담았다…이란 '카주 다리'의 야경 2022-08-17 17:42:41
막아주는 댐이자 모든 이들의 휴식처로 쓰였다. 페르시아인들은 물을 다스리는 지혜가 있었다. 1666년 세운 이 다리는 그 자체로 페르시아 건축의 미학과 공학을 동시에 구현한 걸작이다. 가로 세로로 아치가 이어지면서 1층은 강을 건너는 용도로, 2층은 누구나 쉴 수 있는 쉼터로 쓰였다. 다리 중앙에 있는 8각형 정자에...
잊지 말라, '알렉산더의 말'과 '칭기즈칸의 매'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8-16 17:36:54
일거에 잠재운 뒤 여세를 몰아 그리스와 페르시아, 인도까지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전투를 애마 부케팔로스와 함께했고, 원정 중 죽은 애마를 기리기 위해 건설한 도시에 알렉산드리아 부케팔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일찍이 명마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그 힘을 통제할 줄 알았던 그는 10년간의 정복...
이란 이민자 눈으로 본 밥 딜런 2022-07-26 17:57:44
루미와 페르시아의 시와 문학, 고대 페르시아 철학자 자라투스트라의 사상 등을 어린 시절부터 탐구했다. 이란의 영화감독 아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작품에도 큰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파블로 피카소와 아스거 욘 등 추상표현주의 회화와 밥 딜런 등 서구의 팝 음악도 그에게 영감을 주는 자극제 역할을 했다. 파르잔키아는...
반(反)서방 파트너였던 러시아·이란, 아시아 시장 두고 경쟁 심화 2022-07-17 22:16:01
등 페르시아계 제국을 정복했고, 1940년대까지 이란 내정에 간섭했다는 불만이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 정치컨설팅업체 유라시아 그룹의 헨리 롬 부소장은 “이란 정부는 서방국가의 경제적 압박을 견디려 석유제품을 아시아에 판매해왔다”며 “러시아가 이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이런 경쟁이...
'反서방 협력국' 러·이란, 원자재 수출경쟁 날로 격화 2022-07-17 21:43:38
페르시아 제국의 캅카스 영토를 정복하고, 1940년대까지 이란 내정에 간섭했다는 점에서 러시아를 껄끄럽게 보는 시각이 있어서다. 정치컨설팅 업체 유라시아 그룹의 헨리 롬 부소장은 "(석유와 석유제품 판매는) 경제적 압박을 견디기 위한 이란 정권 노력의 핵심"이라며 "러시아와의 정치·전략적 관계와 원자재 사업에서...
[커버스토리] 헤로도토스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의 선물"…세계 4대 문명·한강의 기적도 물 덕분이죠 2022-07-11 10:00:23
문명은 지중해의 ‘슈퍼 파워’가 됐습니다. 페르시아와 그리스 간 전쟁도 사실 해상패권을 둘러싼 싸움이었죠. ‘해상무역=국가의 부(富)’였기 때문에 배를 만들고 항구를 넓히고, 해군을 키우는 일은 제1의 국가 정책이었습니다. 21세기 지금도 바다를 장악한 미국이 세계 무역을 주도하지 않습니까? 로마는 지중해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