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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헤로도토스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의 선물"…세계 4대 문명·한강의 기적도 물 덕분이죠 2022-07-11 10:00:23
문명은 지중해의 ‘슈퍼 파워’가 됐습니다. 페르시아와 그리스 간 전쟁도 사실 해상패권을 둘러싼 싸움이었죠. ‘해상무역=국가의 부(富)’였기 때문에 배를 만들고 항구를 넓히고, 해군을 키우는 일은 제1의 국가 정책이었습니다. 21세기 지금도 바다를 장악한 미국이 세계 무역을 주도하지 않습니까? 로마는 지중해 전역...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전쟁광' 알렉산드로스가 추앙받는 이유…헬레니즘의 탄생에 있다 2022-07-06 17:27:52
궤적을 따라 동쪽 소아시아로 진격한다. 페르시아에 이어 중앙아시아가 그의 말발굽 아래 갈려나갔다. 코끼리 부대, 호랑이 부대 등 지역 특산물을 동원한 별 희한한 부대를 모조리 격파한 알렉산드로스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정복한 유일한 유럽인으로 전사(戰史)에 남는다. 그가 말라리아에 걸려 이승과 저승을 오...
[천자 칼럼] 시인과 수학자 사이 2022-07-06 17:21:42
같은 물체의 양면”이라고 말했다. 11세기 페르시아 시인 오마르 하이얌은 뛰어난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였으며 이름난 시인이었다. 문학과 수학을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그는 유클리드 기하학 토대의 3차 방정식 해법을 찾았고, 500년 후의 그레고리 달력보다 더 정확한 달력을 만들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쓴 루이...
"IS 야지디족 학살에 튀르키예도 책임…국제법정 회부해야" 2022-07-06 17:03:01
야지디족은 기독교와 이슬람, 고대 페르시아 종교인 조로아스터교가 혼합된 독특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IS는 그런 야지디족을 이단이자 말살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했고, 시리아와 이라크를 잠식하기 시작한 2013년부터 인종청소를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야지디족 남성은 모두 살해하고, 여성은 납치해 성노예로 삼으려...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그리스 재정 거덜낸 펠로폰네소스 전쟁…뒤에서 웃은 건 페르시아 2022-06-22 17:44:23
그리스 반도 전체의 재정은 바닥났고 페르시아는 이들을 속국처럼 주무른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페르시아의 황금이 욕망을 실현한 전쟁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21세기 에피담노스의 후보는 여럿이다. 발칸 반도는 정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인종과 종교가 뒤섞여 있다. 이들은 서로를 악연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오래된 증...
"어서와 제재는 처음이지?"…러시아에 '꿀팁' 전수하는 나라 2022-06-16 10:13:39
관광 루트를 대폭 조정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페르시아 유물과 미술품 등을 관람하는 일정 위주로 짰었지만, 이제는 러시아인들이 수도 테헤란의 기업과 시장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쟁 이후 '제재를 우회하는 꿀팁'을 이란 현지에서 전수받기 위한 러시아인들의 관광 수요가...
동맹들에 "지켜줄테니 세금 내라"…페르시아 꺾고 '괴물'이 된 아테네 2022-06-08 17:53:12
아니던가. 페르시아의 군홧발 아래 600년 역사의 밀레투스는 폐허로 변했고 시민들은 모조리 노예 신세가 된다. 사람이 하나를 얻으면 욕심이 생기는 법이다. 사실 다리우스는 그리스라는 나라를 잘 몰랐다. 장군들과 회의하는 자리에서 그리스라는 이름이 나오자 “그게 어디 있는 나라인가?”라고 물을 정도였다. 그런데...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아테네 지탱한 건 民主 아닌 애국심…부자들 "세금 더 내겠다" 경쟁 2022-05-25 17:43:38
아니라 공공기부로 보는 시각도 있다. 내용은 세금이되 형식은 기부로 보는 것이 적당하겠다. 당연히 아테네의 재정은 간당간당했다. 그 허름한 재정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사건이 터진다. 페르시아전쟁이다. 황금의 나라 페르시아는 뭐 뜯어먹을 게 있다고 빈곤을 겨우 면한 폴리스 연합체 그리스를 침공했을까. 그리고...
러 손에 넘어간 '아조우스탈 전사들'의 운명은…포로교환? 재판? 2022-05-18 06:06:00
바꿀 수 있었다면서 이들을 페르시아 대군의 침략으로부터 그리스를 지켜낸 스파르타의 '300 영웅'에 비유하기도 했다. 포로로 붙잡힌 아조우스탈 수비군들을 구출하겠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의지가 강한 만큼 막후에서 이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밀고 당기는 치열한 협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타임스는...
푸틴을 한방에 눕힐 이란발 강펀치가 있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2022-03-28 06:33:02
'노루즈' 주간인 점도 변수입니다. 노루즈는 페르시아어 ‘No(new)’와 ‘rouz(day)’를 합친 말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설날입니다. 이란 뿐 아니라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조로아스터교 명맥을 유지해온 페르시아 전통의 국가들이 노루즈 전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 3월이 새해 첫 달이고 춘분이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