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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작은 도시 같았다"…`푸틴 요트` 내부 사진 공개 2022-03-24 14:12:59
‘천일야화’에 등장하는 페르시아 왕비의 이름을 본뜬 것이다. 크기로는 전 세계 14번째에 이르는 초대형 요트다. 아직 요트의 실소유주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러시아의 야당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세운 `반부패 재단`은 요트의 실소유주가 푸틴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며 이탈리아 당국에 즉각 압류를 촉구한...
[월드&포토] 봄과 함께 시작하는 이란의 새해 '노루즈' 2022-03-21 17:30:35
이란은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은 고대 페르시아인들의 전통 역법을 따릅니다. 절기상으로 매년 춘분이 이란에서는 새해 첫날이 됩니다. 올해는 21일(현지시간)이 이란력으로 1401년 1월 1일입니다. 이날부터 2주간의 긴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노루즈는 이란인들에게 최대 명절입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이란인들은 이...
[이 아침의 풍경] 복숭아꽃 흐드러진 이곳이 '무릉도원' 2022-03-10 17:41:54
원산지인 복숭아는 기원전 2~1세기경 페르시아로 전해졌고 이후 유럽으로 전파됐다고 한다. 한자문화권에서는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는 말처럼 이상향을 복숭아꽃이 핀 공간에 비유했다. 복숭아는 불로장생의 상징, 신선의 과일로 통했다. 세상에 예쁘지 않은 꽃이 어디 있을까마는, 화사한 복숭아꽃이 지천으로 핀 이곳이...
[커버스토리] 투키디데스 "강대국에 대한 신흥국의 도전"…칸트 "전쟁은 악, 인류를 멸망으로 이끈다" 2022-03-07 10:00:29
난다고 봤습니다. 페르시아를 물리친 그리스는 곧 내전 상태에 돌입합니다. 지금 시각에선 그리스 도시국가 간 내전이지만 당대 그리스 내전은 세계 전쟁의 성격을 띠었습니다. 그리스의 기존 맹주인 스파르타와 떠오르는 강국 아테네는 일전을 벌일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투키디데스는 ‘기존 강국’과 ‘떠오르는...
[커버스토리] 해상권 잃은 스페인…배상금에 허덕인 독일, 전쟁은 한 나라와 세계 경제 패권을 바꿨다 2022-03-07 10:00:21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는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페르시아에 결정적 타격을 가한 살라미르 해전은 유명하죠. 승리의 기쁨도 잠시.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그리스 패권을 놓고 또 싸웠습니다. 펠레폰네소스 전쟁입니다.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한 펠레폰네소스 동맹과 아테네를 핵으로 한 델로스 동맹은...
[천자 칼럼] 보급에 실패한 장수 2022-03-02 17:21:30
로마를 기습한 한니발과 아테네까지 점령한 페르시아가 몰락 또는 철수한 결정적 이유도 보급선이 끊겼기 때문이다. 거꾸로 중국 삼국시대 관도대전에선 원소의 병참기지 오소를 기습한 조조가 불리한 전세를 뒤집는 장면이 나온다. 근대로 넘어오면 1812년 러시아 원정에 나선 프랑스 나폴레옹 군대가 보급 문제로 병력 4...
시인들이 전하는 팬데믹 시대 고독과 희망 2022-03-02 17:13:32
시집은 14세기 페르시아 서정시인 하피즈의 시구절 ‘네 고독을/너무 쉽게 놓지 말라/더 깊이 베어라’로 문을 연다. 여기에 터키 시인 괵체누르 체레베이오루가 화답하며 첫 번째 시를 썼고, 다른 시인들이 뒤를 이어가며 연시를 완성했다. 사는 곳은 다르지만 코로나19라는 공통의 고난은 각자의 시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음악이 흐르는 아침] 베이징 무대로 한 푸치니 '투란도트' 2022-02-15 17:57:35
것으로 보인다. 투란도트의 구혼자들이 페르시아, 사마르칸트, 타타르 등지에서 왔다고 묘사된 것만 봐도 그렇다. 원래 중앙아시아 설화가 채집 또는 편집 과정에서 중국 이야기로 둔갑한 셈이다. 주변 지역 문화를 습관적으로 죄다 자기 것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중국도 문제지만 ‘동양=중국’으로 단순하게 바라본 서구의...
[이 아침의 인물] 日 근대 역사관 정립한 '국민작가' 시바 료타로 2022-02-11 17:31:13
《페르시아의 환술사》로 등단했다. 대표작으로는 일본의 개혁 운동가 사카모토 료마의 일대기를 다룬 《료마가 간다》가 꼽힌다. 사카모토 료마에 대한 일본 역사학계의 재평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이지 유신부터 러·일전쟁 시기까지 일본의 근대화를 다룬 《언덕 위의 구름》 역시 역작으로 꼽힌다. 시바는...
[책마을] 진정한 역사의 무대, 바다서 펼쳐졌다 2022-01-20 18:03:26
떨어진 페르시아만에서 나는 조개로 만들었다. 수메르 설형문자 자료에는 선박 관련 전문 용어만 400개가 넘게 등장한다. 수많은 분쟁이 바다를 배경으로 벌어졌다. 고대 이집트는 기원전 13~12세기 바다민족의 침략으로 고전했다. 카르타고의 나포 선박을 분석해 ‘리버스 엔지니어링(역설계)’한 로마는 대선단을 구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