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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타고난 폭군은 없다…대중의 망각이 키워낼 뿐 2017-03-02 19:10:31
그리스 시대엔 솔론과 페리클레스가 그랬다. 이들은 세계사에서 ‘고대 민주주의의 아버지’로 꼽힌다. 로마 제국의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5현제(賢帝)’ 중 한 사람으로 불릴 정도로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눈밖에 나면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였다. 프랑스혁명 당시 자코뱅당을 이끈...
'영화처럼 보는 명품 공연'…예술의전당서 무료 상영회 2017-03-02 17:20:29
페리클레스'(연출 양정웅), 최초 한국 창작발레로 30여 년간 국내외서 공연된 유니버설발레단 '심청', 독일 밤베르크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연주 등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오는 5일까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앞으로도...
[데스크 칼럼] 페리클레스의 리더십 2016-11-23 17:35:36
주목한 인물은 아테네의 정치가 페리클레스였다. 스파르타가 아테네를 침공해 벌어진 1차 전쟁에서 아테네의 많은 젊은이가 전사했다. 전쟁을 그만두고 협상이나 항복을 하자는 여론이 높아졌다. 하지만 페리클레스는 장례식 연설에서 “행복은 자유에 있고, 자유는 용기에서 나옵니다. 전쟁의 위험 앞에서 망설여서는...
[책마을] "여러분, 양심과 바꾼 안락한 삶을 거부합시다" 2016-05-26 19:09:26
기자 ] “소크라테스가 페리클레스가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는가?”극작가 바츨라프 하벨이 1989년 공산정권 몰락 이후 첫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으로 취임할 당시 폴란드 역사학자 아담 미치니크가 던진 질문이다. 억압적인 현실에 저항하며 권력을 비판한 극작가에게 국가 수반은 어울리지 않는 자리처럼...
[책마을] '흙수저'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위대한 작가가 됐나 2016-04-21 18:47:26
페리클레스》 《겨울이야기》 《태풍》이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유다. 저자는 “작품 속엔 무의식적인 근친상간의 욕구에 뿌리 내린 깊은 내적 불안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고 설명한다.그가 서거한 지 4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세계적인...
[책마을] 아테네 문명 황금기도 시작은 '소통'이었다 2016-03-31 19:06:19
[ 고재연 기자 ] 페리클레스(기원전 495~429)는 혜안을 가진 지도자였다. 기원전 431년에 발발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놓고 승리를 호언장담하는 이들 사이에서 그는 차분하게 앉아 전쟁의 예상 비용을 산출했다. 첫 번째 전투에서 졌을 때 아테네 시민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 하지만 그는 연단에 올랐고, 분노한 시민의...
[책마을] 창조 능력은 늘 관찰의 재능과 함께한다 2015-10-08 18:34:27
등 옮김), 《그리스의 위대한 연설》(페리클레스 등 지음, 김헌 옮김), 《불온한 철학사전》(볼테르 지음, 사이에 옮김)을 내놨다. 페리클레스 연설 등 일부 내용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초역이다.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Book & Movie] 닫힌 사회 = 역사법칙주의, 플라톤-헤겔-마르크스…열린 사회 = 비판·토론의 자유, 소크라테스-칸트 2015-08-14 18:56:32
뿌리 ‘플라톤’포퍼는 페리클레스·데모크리투스·소크라테스·칸트의 사상을 열린사회의 생각 흐름으로, 또 헤라클레이토스·플라톤·헤겔·마르크스의 사상을 닫힌 사회의 생각 흐름으로 본다. 후자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것이 역사법칙주의(historicism)이다. 처음...
“올해 알런은 누구?”…연극 ‘에쿠우스’ 남윤호, 서영주 캐스팅 2015-07-03 15:18:50
페리클레스’, ‘정글북’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다. ‘알런’ 역은 강태기, 최재성, 최미식, 조재현, 김영민, 정태우, 류덕환 등의 명배우가 거쳐 간 역이기도 하다. ‘다이사트’ 역으로는 2014년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을 지탱해준 안석환과 김태훈이 다시 한 번 참여한다. 그 외에도 ‘질 메이슨’...
아! 메르스…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나 2015-06-11 21:55:47
꽃피운 아테네의 지도자 페리클레스도 스파르타의 공격에 성문을 굳게 닫아걸고 전 시민을 성안으로 끌어들여 대항하다가 창검보다 강한 복병인 역병(疫病)을 만나 수많은 목숨을 잃었다. 페리클레스 자신도 이 괴질에 걸려 생을 마감했다. 전쟁보다 무서운 게 바로 전염병이었다.지금은 어떤가. 최첨단 현대의학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