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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총선 이후가 더 두려운 中企 2024-02-25 18:12:09
그는 “호흡기 단 환자처럼 매일 아침 서로 생사 여부를 묻는다”며 “그나마 해외 수주 물량이라도 확보한 우리 회사가 이 정도인데 주변 다른 업체들은 어떻게 버티는지 신기할 정도”라고 했다. 대기업 하청 협력사 사정도 다르지 않다. 경북 구미 공단의 한 전자부품업체 대표는 “대기업 기획물량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산업부·고용부,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 대응 제조업 간담회 2024-02-22 06:00:07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업의 원·하청 기업 간 산업안전 상생협력 모델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앞으로도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계산기 두드리다 10년치 수주 증발...보잉이 또 추락했다 [바이 아메리카] 2024-02-18 08:00:00
정상화시킨 로렌스 컬프 회장은 주력인 항공 엔진 사업에 대해 "제품 관점에서 보면 오랜 기간에 걸쳐 구축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는 비즈니스"라고 말합니다. 같은 관점에서 지금 문짝이 떨어져나간 채, 납품사 하청업체에 감시를 늘리려는 보잉이 언제까지 지금 기종을 버틸 수 있을까요? 정말 볼트만 다...
태영 내달까지 2천억원 수혈 주력…블루원·SBS미디어넷 활용 2024-02-18 06:36:00
성격인 외담대로 지급했고, 하청업체는 이를 담보로 할인을 받아 현금을 조달해왔다. 태영건설은 외담대는 이미 협력사가 은행에서 할인받은 어음인 만큼 바로 갚아야 할 상거래 채권이 아닌, 워크아웃 개시로 상환이 유예된 금융채권이라 돈을 갚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은 외담대 문제를 최우선...
[안재용의 EU확대경] 새로운 ESG 파도 '공급망 실사'가 몰려온다 2024-01-24 17:37:25
공급망 실사 의무를 지게 되는 식이다. 단 현실적으로 수많은 협력 업체의 위험을 원청기업이 모두 떠안을 수는 없기에 상호 간 보증계약을 통해 책임을 적절히 분담할 수 있도록 숨통을 터줬다. 이런 조치는 공급망 실사법 적용 대상인 원청 대기업의 부담은 다소 줄어드는 반면 하청 기업들이 실사 책임을 분담해야 한...
자금난 더 이상 못 버텨…무너지는 지방 건설사들 2024-01-14 06:45:01
하청업체들로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지역 업계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 창원에서는 지난달 중견 건설사 남명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최종 부도 처리됐다. 남명건설은 함안 지역주택조합 공사 과정에서 공사비를 회수하지 못한 데 이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실패하자 유동성...
"中企 폐업 막는다"...당정, 안전관리 예산 늘려 중처법 유예 '물꼬' 2023-12-27 14:39:20
대기업이 하청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적극 부여하는 등 민간 주도 산업안전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위해 내년도 총 1조5천억원을 투입한다. 내년 재정 1조2천억원에 제도 개편에 따른 안전관리비용 등 간접투입 효과를 합친 규모다. 내년...
[취재수첩] 파업 얘기는 쏙 뺀 민주노총의 노란봉투법 여론조사 2023-11-22 17:56:45
원·하청 간 문제를 먼저 제기한 뒤 이걸 개선하는 데 찬성하느냐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원·하청 간 임금 차이나 부당한 대우가 있느냐고 물어서 응답자 중 대부분(80% 이상)이 ‘문제가 있다’고 답하게 한다. 이어지는 3번에서는 노란봉투법의 구체적인 내용은 적어두지 않고, ‘원청 사용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백승현의 시각] 근로시간 개편 더 속도내야…"정권 잃더라도 개혁" 초심 지키길 2023-11-13 18:19:20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과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집단운송 거부) 때 윤석열 정부는 법과 원칙을 강조했고 결국 파업 철회를 이끌어냈다. 수년째 계속됐지만 지난 정부가 손놓고 있던 전국 건설현장의 채용 강요 행태를 바로잡은 것도 성과다. 노조 회계 투명화 조치도 조합원 세액공제 혜택 폐지라는 ‘강수’를 활용해...
공항 수하물로 캐리어 맡겼더니…4000만원짜리 명품백 사라졌다 2023-11-08 19:01:32
의류도 있었다. A씨는 항공사 하청업체에서 위탁 수하물을 기내 화물칸에 싣거나 내리는 일을 했다. 6명이 한 팀으로 작업하지만 동료들이 잠시 쉬거나 홀로 최종 점검을 할 때 몰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승객 중 상당수가 여행용 가방의 비밀번호를 ‘0000’ ‘1111’ 등 단순하게 설정한 것을 파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