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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필, 가을밤 '바로크 향수' 전한다 2021-11-21 17:07:34
독주 악기로 활용됐다. 나머지 협주곡에도 하프시코드, 리코더 등 고악기의 화음이 연이어 나타난다. 다채로운 악기로 협주 집단을 구성해 오케스트라와 경쟁하듯 선율을 이어간다. 1번부터 6번까지 각 협주곡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낸다. 이번 연주회엔 흔히 접하기 힘든 독주 악기들이 눈길을 끈다. 18세기 유럽 클래식...
"'피아노의 조상' 하프시코드 선율 들어보세요" 2021-04-21 17:13:00
피아노와 하프시코드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오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독주회에서다. 무대 위에 피아노와 하프시코드를 나란히 올려놓고 두 악기를 연달아 연주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색다르다. 바로크 시대를 상징하는 바흐의 곡을 택하지 않았다. 바흐의 레퍼토리는 주로 종교적인 색채를...
[천자 칼럼] 피아노 건반은 왜 88개일까 2021-03-30 17:48:54
하프시코드’는 건반을 세게 눌러도 음을 크게 낼 수 없었다. 그때는 건반 뒤에 연결된 현을 뜯어서 소리를 냈다. 1709년 해머로 현을 두드리는 방식의 피아노가 나온 뒤에야 음의 강약 조절이 가능해졌다. 피아노를 ‘악기의 황제’로 부르는 것은 거의 모든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아노 발명자는 이탈리아...
[혼자보긴 아까워] "바흐가 다뤘던 하프시코드, 어떤 소리가 날까" 2021-01-21 17:59:23
안되는 하프시코드와 달리 음의 셈여림을 조절할 수 있다. 최근 옛 방식을 복원한 연주 영상이 공개됐다. 네덜란드 바흐 협회가 지난달 31일 유튜브를 통해'네 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a단조' 공연 영상(사진)을 선보였다. 네덜란드 바흐 협회는 1921년 설립됐다. 바로크 시대에 쓰였던 악기를 활용한...
임동혁·김다미·조성현·문지영…젊은 별들의 '앙상블 향연' 2020-10-05 17:22:01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SIMF 폐막식에서는 하프시코드를 연주할 예정이다. 독일 쾰른필하모닉 플루트 수석인 조성현은 SSF와 SIMF, 티엘아이 체임버 축제 등에 참여해 다양한 실내악곡을 연주한다. 그는 “실내악이란 장르를 통해 작곡가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며 “플루트라는 악기의 매력을 실내악곡으...
골드베르크 변주곡 앨범 낸 랑랑 "변주마다 다른 '감정' 넣었죠" 2020-09-10 18:54:13
변주곡은 바로크 음악입니다. 당대 하프시코드와 바로크 오르간 등을 어떻게 연주하는지 분석해야 했죠. 바로크 시대의 꾸밈음을 피아노 선율로 풀어내는 작업도 오래 걸렸습니다. 3년 동안 연구한 끝에 바로크 스타일로 연주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이 곡에는 바흐의 천재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30곡을 3개씩 쪼개...
'13세 모차르트' 초상화, 52억원에 경매 낙찰 2019-11-28 11:53:05
입은 채 끝부분만 보이는 악보를 놓고 하프시코드를 연주 중이다. 크리스티에서 유럽 거장 작품을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초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악보"라며 "일부 음악학자들은 이 악보가 모차르트가 직접 작곡한 곡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고 말했다. 모차르트는 초상화가 제작될 당시 이탈리아 전역을 다니며...
"로댕이 조각한 세계 유일의 피아노 보러 오세요" 2019-07-22 15:37:31
문을 연 피아노박물관은 건반악기의 조상으로 불리는 하프시코드부터 1900년대 초기 그랜드피아노까지 모두 33대를 전시하고 있다. 이들 피아노는 김영락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대표가 전 세계를 돌며 수년간에 걸쳐 수집한 것이다. 이 중 '앤티크 블라시우스 앤드 선즈 커스텀 카베드 그랜드피아노'(Antique...
생동감 넘친 비발디의 '사계'…객석 홀린 바로크 바이올린 2019-06-13 18:05:24
했다. 1부를 마무리한 바흐의 하프시코드 협주곡은 현악기들과의 어울림은 매력적이었지만 강약 조절이 어려운 하프시코드의 소리가 묻히는 듯해 아쉬움을 남겼다.2부엔 1부의 검은 드레스 대신 반짝이는 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무대의 분위기를 바꿨다.1부와 달리 클래식을 잘 모르는 이들의 귀에도 익숙한 비발디의...
현대인의 가슴을 꿰뚫은 마법의 바로크 바이올린 활 2019-06-13 11:16:02
전반부 마지막 곡으로는 바흐의 하프시코드협주곡 BWV(바흐작품번호)1055가 연주되어 바로크 음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프시코드(피아노 이전에 연주된 옛 건반악기)라는 악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다만 공연 후반부의 '사계' 연주가 워낙 강렬한 인상을 전했기에 상대적으로 공연 전반부 연주가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