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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2년 먼저 퇴직하라고?"…국세청 또 발칵 뒤집어졌다 [관가 포커스] 2023-06-12 08:43:01
공무원 비중이 크지 않은 편이다. 이렇다 보니 사무관(5급)에서 출발하는 행시 출신 공무원들은 승진이 상대적으로 빠르다. 이달 기준 국세청 고위공무원단엔 행시 37~43회 간부들이 포진돼 있다. 기획재정부에선 행시 43회가 올해 부이사관(3급)을 대거 달았다. 국세청 행시 출신 간부들의 승진이 그만큼 빠르다는 뜻이다....
집중휴가 도입하고 보고서 줄이고…원희룡 장관의 실험 2023-06-11 07:00:01
국토부 사무관은 "공무원이 된 이후 한 번도 휴가를 5일 연속으로 써본 적이 없다"며 "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면 다들 놀란다"고 말했다. 그는 "쓰지 말라는 사람은 없지만 아직까지 휴가를 5일 붙여 쓰거나, 주어진 연차휴가를 모두 소진하는 건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현실이 이렇기에 '용자'가 돼...
"뒤처진 업무방식, 경직된 인사…성장 멈춘다는 생각들더라" 2023-06-08 18:19:22
인사 시스템을 깼으면 좋겠다.” 행정고시를 뚫고 엘리트들만 모였다는 기획재정부에서 사무관(5급)으로 일하다가 민간으로 옮긴 청년들의 말이다. 이들은 경직된 인사 시스템과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 후 민간과 유리되며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직사회에 회의를 느꼈다고 했다. 최근 한국경제신문사와 한 좌담회에서다....
"성장하고 싶었다"…공직의 '꽃' 사무관 그만두고 광야로 나온 청년들 2023-06-08 18:18:23
다름없는 1차 시험과 5일 간 경제학, 행정법, 행정학 등 전공 과목 실력을 겨루는 2차, 마지막으로 6명 가운데 1명은 떨어지는 이틀 간의 3차 면접까지 피말리는 경쟁을 이겨낸 이들만이 ‘공직사회의 꽃’이라 불리는 5급 사무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청춘을 불사르며 얻어낸 사무관이란 자리를 내려놓고 다른 꿈...
'중·국·산·고·기' 기피…공무원 국룰입니다 2023-06-08 18:16:53
많아 공무원들이 선호하지 않는 부처다. 행정고시 출신 5급 사무관들 사이에서도 특정 부처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긴 마찬가지다. 최근 기획재정부 내부 익명 게시판엔 인기 없는 부처를 가리키는 ‘중국산고기’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부, 기재부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다...
'세종 섬'에 갇혀 순환보직 뺑뺑이…전문성 떨어지는 공무원들 2023-06-07 18:01:27
행정’이 양산되는 사례가 늘었다고 지적했다. 국·과장과 사무관이 ‘카카오톡’으로 정책자료를 주고받거나 수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차질을 빚은 사례도 적지 않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세종시가 (외딴섬처럼) ‘갈라파고스화’하는 것은 정부 경쟁력에 치명적인 단점”이라며 “섬세하고...
'통신사 빅딜' 심사한 황윤환 前 공정위 과장, 법무법인 율촌 합류 2023-06-07 11:07:24
황 변호사는 사법시험과 행정고등고시 합격 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약 20년간 근무했다. 제조업감시과·국제협력과·공동행위과 사무관, 심판총괄담당관실·소비자안전정보과·소비자정책과 서기관, 기업결합과장, 협력심판담당관, 약관심사과장, 송무담당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
박봉에 툭하면 국회 호출…30·40대 엘리트 관료, 기업으로 대이동 2023-06-06 18:27:00
B사무관은 “국·과장은 틈만 나면 국회 호출을 받고 서울과 세종시를 이틀에 한 번꼴로 오간다”며 “저렇게까지 공직생활을 해야 할지 의문”이라고 털어놨다. 국회가 세종시로 이전한다면 공직 사회 업무 효율이 몇 배나 향상될 것이라는 푸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학 동기들이 행시 대신 로스쿨을 선택해...
"정권 바뀔때마다 탈탈…불안해서 못 다니겠다" 2023-06-06 18:09:58
다른 사무관은 “해당 공무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저버리고 부당한 지시를 따른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면서 “하지만 ‘나라면 다르게 행동했을까’ 생각해 보면 자신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거 일 잘하는 공무원이 몰리던 핵심 부서가 이제는 기피 대상이 되고, 나중에 문제 될 일이...
"딴 부처 동기는 국장인데"…기재부 인사적체 언제 풀릴까[관가 포커스] 2023-05-26 11:21:42
기재부 사무관이 내부 게시판에 ‘아직도 사무관’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인사 적체를 해소해 달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기재부의 이런 인사 적체는 ‘실세 장관’으로 불리는 추경호 부총리가 취임한 후에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 추 부총리가 취임한 지난해 5월 이후 고공단 17명, 부이사관 18명, 서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