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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중 다쳤다" 4700만원 뜯어낸 30대…피해자 극단 선택 2023-10-17 14:45:49
형사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3월 대학교 동창인 B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B씨가 자기 어깨를 잘못 눌러 통증이 느껴지자 치료비 명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4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성관계 중 다쳤다"…치료비 뜯어 보톡스 맞은 30대 2023-10-17 14:08:48
제22형사부 오상용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3월 대학교 동창인 B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B씨가 자기 어깨를 잘못 눌러 통증이 느껴지자 치료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4천700여만원을 뜯어낸...
단골 여학생 성폭행하고 불법촬영…디스코팡팡 DJ 징역형 2023-10-16 16:34:54
형사부(조영기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디스코팡팡 매장에서 DJ로 일하던 중, 단골손님인 여학생을 자택과 노래방, 주차장 등지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한...
아내 살해한 치매 노인..."범행 잔혹해" 중형 선고 2023-10-12 16:44:14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 제1-3형사부(신종오 부장판사)는 12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85)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중증 치매를 앓는 A씨는 지난 2월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부인 B(83)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뒤 그는...
스토킹범도 전자발찌 찬다...대검 "적극 청구" 2023-10-11 16:24:01
우려만 인정되면 청구가 가능하다. 대검 형사부(부장 박세현 검사장)는 "전국 일선 검찰청에 스토킹 범죄 처리 시 전자장치 부착 명령·보호관찰 명령 청구 요건에 해당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인정될 경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명령을 청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스토킹 사범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
암벽등반 교육 중 바위에 깔려 사망...강사 책임은? 2023-10-09 16:14:29
맡았을 뿐, 주도적으로 해당 강습생들을 모집하고 날짜를 정하지는 않은 점도 무죄 이유가 됐다. 검찰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등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 결과도 같았다. 의정부지법 제1형사부(심준보 부장판사)는 "원심에서 상세하게 판단한 사정들을 살펴보면 무죄 판결이 수긍이 가고, 검사가 주장한...
노래방 종업원 유사강간한 남성…이튿날 자수한 이유는? 2023-10-04 23:30:37
형사부(재판장 이진재)는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오전 3시쯤 부산 북구의 한 노래방에서 20대 여성 종업원 B씨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당시 잠든 B씨의 속옷 안으로 손을 넣었다....
[민철기의 개똥法학] 영장재판은 '법의 심판'이 아니다 2023-10-04 18:04:59
경찰에서 인지해 검찰에 송치한 이른바 형사부 사건이 아니라 검찰이 직접 인지해 수사한 사건에서는 수사와 기소가 분리되지 않아 검사가 일차적인 판단자의 역할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 검찰은 혐의 대상자를 반드시 기소해야 한다는 스스로의 명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이 때문에 피의자가 혐의를 다투고...
치매 아내 때려 죽인 남편…재판부 실형 선고 안 한 까닭 2023-10-03 10:20:01
선고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조영기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남편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2021년 4월 12일 오후 9시께 A씨는 치매를 앓던 70대인 아내 B씨를 폭행했다. B씨에게 치매약을 먹으라고 했는데 B씨가 약을 먹기 싫다며 화를 내고 밥주걱으로 A씨의...
80대 노모 살해 후 노래 들으며 춤췄다…끔찍한 아들 '징역 18년' 2023-09-30 11:08:04
중형을 선고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제13형사부(이용희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5)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5시 18분께 전북 전주시 자택에서 80대 노모의 머리와 얼굴 등을 둔기로 여러 차례 내리쳐 살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