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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중매체 사주 국보법 재판에 서방 우려…"즉각 석방해야" 2023-12-18 10:40:59
명백한 시도의 표적이 됐다"고 비판했다. 캐머런 장관은 홍콩 국가보안법이 '중·영 공동선언'(홍콩반환협정)에 위반된다고도 지적했다. 영국과 중국이 1984년 체결한 이 협정은 홍콩이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로도 50년 동안 언론 자유 보장을 비롯한 현행 체제를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홍콩 반중매체 사주 국보법 재판 내일 시작…법원 경계 강화 2023-12-17 13:51:51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국제사회 이목이 쏠린 반중매체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76)의 국가보안법 재판이 오는 18일 시작된다. 라이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재판은 홍콩국가보안법이 2020년 6월30일 시행된 이래 가장 관심을 받는 사례다. 홍콩국가보안법은 국가 분열,...
中, 해외 반체제인가에 현상금…"홍콩인 목소리 억누를 전략" 2023-12-16 13:24:23
앞서 전날 홍콩 정부는 후이를 포함해 시몬 청, 조이 시우, 조니 폭, 토니 초이 등 민주 활동가 5명 대해 국가보안법상 외세와 결탁하고 국가 분열을 선동한 혐의로 1인당 100만 홍콩달러(약 1억7천만 원)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들 5명을 비롯해 홍콩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상금을 내건 해외 체류 민주 활동가는 총...
[인터뷰] "홍콩인들, 구의원 선거서 투표 거부로 자신들의 목소리 낸 것" 2023-12-16 08:00:02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전히 홍콩에 변화의 희망이 있다고 믿으며 우리가 계속 싸우면 아마도 다음 입법회 선거나 다음 구의원 선거 때는 민주당이 참여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당국도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계속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美·英, '홍콩 민주활동가 지명수배' 규탄…中 "내정간섭 말라"(종합) 2023-12-15 17:33:07
앞서 홍콩 경찰은 전날 저녁 시몬 청, 프랜시스 후이, 조이 시우, 조니 폭, 토니 초이 등 5명의 민주 활동가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외세와 결탁하고 국가분열을 선동한 혐의로 1인당 100만홍콩달러(약 1억7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로써 홍콩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상금을 내건 해외 체류 민주 활동가는...
"홍콩 떠나고 싶다…차라리 中 본토로" 2023-12-15 14:09:14
탓에 홍콩의 독특함이 사라졌다고 느낀다"고 짚었다. 중국은 지난 10월 '애국주의 교육법'을 제정하면서 해당 법이 홍콩과 대만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애국주의 교육법은 중국 공산당의 역사와 업적, 사회주의 체제와 혁명 문화 등은 물론 국가안보와 국방에 대한 개념도 교육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자유 붕괴'·높은 생활비…홍콩인 38% "홍콩 떠나고 싶다" 2023-12-15 11:21:28
기여한다"며 "일부는 정부의 독단적 스타일 탓에 홍콩의 독특함이 사라졌다고 느낀다"고 짚었다. 중국은 지난 10월 '애국주의 교육법'을 제정하면서 해당 법이 홍콩과 대만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애국주의 교육법은 중국 공산당의 역사와 업적, 사회주의 체제와 혁명 문화 등은 물론 국가안보와 국방에 대한...
美·英, 홍콩 민주활동가 현상금 강력 규탄…"민주주의 위협" 2023-12-15 10:01:19
홍콩 경찰은 전날 저녁 시몬 청, 프랜시스 후이, 조이 시우, 조니 폭, 토니 초이 등 5명의 민주 활동가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외세와 결탁하고 국가분열을 선동한 혐의로 1인당 100만홍콩달러(약 1억7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경찰은 이들 5명이 "해외로 도피했고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며 "국가안전처는...
홍콩, 또다른 민주활동가 5명에 현상금 각 1억7천만원 내걸어(종합) 2023-12-14 21:03:28
홍콩, 또다른 민주활동가 5명에 현상금 각 1억7천만원 내걸어(종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총 13명에 현상금…수배자에 자금 지원혐의 4명 체포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이 또 다른 해외 체류 민주 활동가 5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인당 100만홍콩달러(약 1억7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최고인재 모이던 홍콩은 옛말…보안법 겁나 학자들 떠난다 2023-12-14 20:59:46
이직률 7.4%…중국 반환 1997년 후 최고치 "2020년 보안법 제정 이후 자기검열 강화, 학문자유 위축 탓"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홍콩에서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지 3년이 지나면서 만연한 자기 검열 탓에 학자들이 대학을 등지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2022년 홍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