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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신화' 쓴 국제범죄·과학수사 30년 베테랑 2024-01-17 18:45:37
사건을 여럿 접하게 된다”고 했다. 생각나는 일을 물었더니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에피소드는 결코 없다”며 사양했다. 살해 피해자든, 스스로 생을 등졌든 간에 망자와 유족을 최대한 보듬는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했다. 주 대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에도 불구하고 현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기로에 놓인 사형제도③] “사형, 유일한 흉악범 단죄 방법” vs “법 집행은 이성적으로 이뤄져야” 2023-10-12 15:14:01
살인 범죄의 특성 때문이다. 대부분의 살인은 동기가 뚜렷한 확신범이다. 사람을 죽이면 본인도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죽인다. 사형제와 관련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다. 또한 살해 후에는 동기가 사라지기 때문에 재범의 위험이 낮다. 예를 들어 치정에 의한 살인은 치정 상대가 사라지면 더 이상 살인을 저지를...
"北 등 사형제유지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는 강제송환금지 위배" 2023-03-29 08:04:39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과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에 대한 잘못된 수사와 판결을 사례로 들어 "어떠한 형사사법체계도 완벽하지 않다. 경찰, 검찰, 법원이 이러한 사건들에서 사법정의의 잘못된 집행을 예방하지 못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1명의 무고한 사람이 목숨을 빼앗기는 것보다 10명의 죄인이...
[책마을]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감옥에 간다면? 2023-03-24 18:09:00
화성 연쇄살인 사건’ 범인으로 몰려 20여 년간 억울하게 옥살이한 윤성여 씨가 풀려난 것은 진범 이춘재가 붙잡힌 2019년이었다. 그로부터 3년 뒤. 대한민국 법원은 지난해 “국가는 윤씨에게 18억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잃어버린 20년’이 돈으로 온전히 보상될 리 없다. ‘어느 날 내가 저지르지도...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감옥에 간다면? [책마을] 2023-03-20 11:09:15
‘화성 연쇄 살인 사건’ 범인으로 몰려 20여 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가 풀려난 건 진범 이춘재가 붙잡힌 2019년이었다. 법원은 지난해 “국가는 윤씨에게 18억7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잃어버린 20년’이 돈으로 온전히 보상될 리 없다. 이처럼 ‘어느 날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유죄...
정명근 시장은 모내기 돕던 9급 공무원서 시장으로…中사회과학원서 공부한 '중국통' 2023-01-24 16:59:47
후 2007년 화성시청으로 전출을 요청했다. ‘중국 전문가’가 됐지만 고시 출신이 주류인 도에선 전문성을 살릴 직위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동탄4동 동장, 5급 사무관으로 2018년 명예퇴직했다. 그는 주민들과 함께 호흡한 일,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이름을 이춘재 사건으로 바꾸는 활동에 참여한 일을...
'이춘재 누명' 20년 옥살이…"국가 18억 배상하라" 2022-11-16 15:26:00
화성 태안읍 진안리 자택에서 당시 13세였던 박모양을 성폭한 뒤 살해한 사건의 진범으로 몰려 이듬해 7월 검거됐다. 윤씨는 이후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1심에서 범행을 인정했지만 2~3심에선 "경찰의 강압수사로 허위자백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화성시가 성범죄자 박병화에 화들짝 놀란 이유 [경기도는 지금] 2022-11-03 14:32:06
임시 방법 초소를 설치했다. 화성시는 박병화를 퇴거 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 지난 1일 원룸 건물주는 친척으로 추정되는 가족이 위임장 없이 박병화 명의의 도장을 이용해 대리 계약한 사실을 확인, 임대차 계약 해지를 서면으로 통보했다. 시 관계자, 경찰관과 함게 원룸을 찾아갔으나, 박병화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문...
봉준호, 칸에서 '살인의 추억' 언급 "이춘재가 재미 없다고…" 2021-07-08 17:20:06
봉준호 감독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춘재가 영화 ‘살인의 추억’을 보고 재미없었다는 소감을 남겼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7일(현지시각)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의 랑데부 아베크 행사에서 현지 관객들과 만나 자신의 대표작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된 화성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살인의...
'이춘재 8차 사건' 윤성여 씨 누명 벗었지만…경찰 특진 취소는 '아직' 2021-02-15 08:09:35
이 가운데는 사망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은 1988년 경기 화성에서 박모양(당시 13세)이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사건이다. 윤씨는 이듬해 범인으로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후 20년을 복역한 뒤 2009년 가석방됐다. 윤씨는 이춘재가 범행을 자백하자 2019년 11월 법원에 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