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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꼭 봐야하는 공연·전시 그리고 영화 [한경's pick] 2023-04-05 14:38:00
과정으로 전통예술계에서 주목받는 공동창작집단이다. ■■■ 전시 ■■■ ①전시 움직이는 조각 '모빌'로 20세기 조각사에 큰 족적을 남긴 알렉산더 칼더, 고정된 위치의 사물을 통해 사물과 공간의 관계를 탐구한 이우환. 동서양의 두 미술 거장이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만났다. 각각 별개의 전시지만,...
[Z세대가 빠진 미술시장] 세계 5대 갤러리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2023-02-16 14:26:48
어지러운 시대상을 거치며 화풍을 완전히 바꾼 아티스트다. 백인우월주의 집단 KKK를 모티브 삼아 각자의 내면에 숨은 악(惡)을 성찰하게 하는 ‘후드’ 캐릭터 등으로 사회적 부조리를 풍자했다. 현재 그의 작품은 수십 억을 호가하지만, 생전의 거스턴은 주류에서 벗어난 뒤 아웃사이더가 되어 쓸쓸한 말년을...
붕괴하던 조선에 등장한 사상운동, 북학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3-07 08:34:08
집단의 한계와 능력 부족이다. 소외 집단이면서 서얼인 그들은 세력을 형성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치력과 경제력에 한계가 있었다. 이익, 홍대용, 박지원 박제가 심지어는 정약용도 고위관리나 대토지 소유자가 아니었다. 또한 가치관의 변화를 유도할 문화 예술이 부재했다. 패관문학은 정조에 의해 금지됐고, 정선 등에...
'다른 것은 아름답다'…코디 최 개인전 2019-09-23 17:06:28
중 난을 선택한 것은 로코코 화풍과 가장 대조적으로 극명하게 맞서며 동서양 충돌을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인조 대리석 위에 그린 연작 시리즈는 현대식 ‘UV 프린트’ 기법으로 여러 겹을 겹쳐 인쇄하듯 그린 뒤 옻칠의 대체재인 캐슈, 서양의 전통안료 유화 등을 투사해 완성했다. 최 작가는 1981년...
미중 무역전쟁 속 건국 70주년 맞는 중국…소환된 마오쩌둥 2019-09-09 13:55:14
사립 미술관인 룽(龍) 미술관. 특별 전시실에는 '붉은 화풍'의 그림들이 대거 걸려 있었다. 이 미술관은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근·현대사를 조명한 '혁명화'를 모아 대형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었다. 대장정(大長征) 시기부터 시작해 국공 내전과 항일 전쟁, 1949년 신중국 수립 이후 현대 시기를...
미국 교수, 트럼프 찬양 그림과 김정일 선전그림 비교 게시 2018-08-03 17:02:03
선전화와 화풍이 같다는 것이었다. 중국 경제전문가인 코바넥은 2008년과 2010년 북한의 평양과 나선 경제특구 등을 방문했었다. 당시 찍은 사진들을 뒤져 김정일 개인숭배 선전화들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리고 트럼프 지지 화가가 그린 트럼프 찬양 그림들과 비교하면서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코바넥은 지난달...
"고려인의 '우리나라' 인식 근거, 공간→시간 변화" 2018-07-23 16:42:28
문화를 지칭하는 화풍(華風)과 토착 문화를 뜻하는 토풍(土風)의 갈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23일 배포된 발제문에 따르면 추명엽 전 세종과학고 교사는 '고려의 다원적 종족 구성과 아국(我國)·아동방(我東方) 의식' 발표에서 "고려인의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초기에는 공간에 기반을 두었으나 후대로 갈수록...
[ 사진 송고 LIST ] 2018-05-14 15:00:02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진실규명 촉구한다 05/14 11:53 서울 진연수 진세연, 청량미 가득 05/14 11:53 서울 황광모 북,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의 진실 규명하라 05/14 11:53 서울 진연수 진세연, 창가의 공주님 05/14 11:53 서울 진연수 진세연, 소녀감성 05/14 11:54 서울 진연수 진세연, 여름향기...
[사람들] '통일염원 서각' 피난민촌에 달아준 진성영 작가 2018-05-04 14:09:13
송화군 풍해면 초도에서 내려온 피난민이 집단으로 사는 마을로 현재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진씨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끝났으니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에서도 좋은 결과를 합의해 통일 조국에서 마을 주민들이 황해도 고향 산천을 하루속히 왕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여 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돈 때문에 위조?"…복수심 혹은 과시욕이 빚은 위작의 역사 2017-02-17 09:00:00
등으로 유명한 요하네스 페르메이르(1632~1675)의 화풍을 흉내 낸 그림을 진작으로 속여 판매함으로써 자신의 작품을 알아주지 않는 미술계를 골탕먹이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다 독일 나치 정권의 이인자 괴링에게 판매한 위작 '간음한 여인과 그리스도' 때문에 법정에 서기도 했다. 출처까지 날조하는 중개상,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