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 급등한 신풍제약, 이틀새 반토막…제2, 제3의 신풍제약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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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8 09:13   수정 2020-07-28 08:54

2200% 급등한 신풍제약, 이틀새 반토막…제2, 제3의 신풍제약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올해 초만 하더라도 주당 7000원선에 거래되던 신풍제약이 지난 24일 장중에는 약 16만원선까지 폭등해 무려 2200%가 뛰었는데요. 여러 차례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라가던 신풍제약 주가가 24일 장중 최고치에 대비 어제 하루 반나절 사이 54%가 폭락했습니다. 뒤늦게 신풍제약에 투자했던 투자자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인데 벌써부터 제2, 제3의 신풍제약이 어떤 종목이 될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Q. 오늘 시장 흐름은 증시보다 귀금속 시장과 달러 가치 움직임이 더 주목됩니다. 시장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3대 지수, 펀더멘털 개선 기대로 상승

    -다우와 S&P500, 조만간 경기 부양책 통과

    -나스닥, 아마존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달러 가치 폭락, 달러인덱스 2년 만에 최저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 안전통화로 급부상

    -국제 금값, 1940달러대 진입 사상 최고치

    Q.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단연 톱 뉴스는 이틀 만에 반토막된 신풍제약 주가인데요. 어제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지 않았습니까?

    -이달 들어 슈퍼스톡과 바이오 거품 경고

    -지난주 이후 ‘wobbling 장세’ 지속 주목

    -테슬라·귀주모태주도 심한 ‘wobbling’ 장세

    -신풍제약 주가, ‘flash crash’ 발생 아비규환

    -연초 7000원→ 7월 24일 장중 159,500원 2200%↑

    -장중 최고치 대비, 하루 반나절 만에 54% 폭락

    -PER 1633배, 고평가 우려 속에서도 지속 투자

    Q. 신풍제약 주가 폭락 사태를 계기로 ‘wobbling’과 ‘flash crash’란 용어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이 용어 의미를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지요.

    -wobbling, 아기가 불안하게 걷는 모습 비유

    -wobbling market→dumping→flash crash

    -flash crash, 주가가 한 순간에 폭락하는 현상

    -wobbling와 flash crash, 다우 중심으로 발생

    -금융이 실물경제를 leading할 때, 거품 발생

    -다우, 짧은 wobbling 후 2200∼3000p 폭락

    -나스닥 wobbling, flash crash로 연결 여부 관심

    Q. 어제 신풍제약 주가가 속절없이 더 떨어진 것은 어느 순간에 기대감이 꺾이면서 투자 심리가 더 무너진 것이 원인이지 않습니까?

    -로버트 실러, Narrative Economics 출판

    -특정사건→스토리텔링→전파→증시에 영향

    -코로나→전대미문 사태→SNS→주가 대폭락

    -행동주의 경제학 ‘증시와 경제는 심리다’

    -신풍제약, 상승 속 ‘언제 하락할까’ 우려 공존

    -제2 바이오 버블 스토리→SNS→신풍제약 폭락

    -월가·조지 소로스 ‘자기실현적 가설’ 최대 경계

    Q. 국내 증시에서, 어제 신풍제약 주가처럼 하루 반나절 만에 반토막된 것은 드문 일이지 않습니까?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사태가 있었을까요?

    -美 증시,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붕괴 연상

    -3차 산업혁명, 고성장-저물가의 新경제신화

    -2010년 3월 7일 이후 심한 ‘wobbling’ 장세

    -그 후 2년 동안 75% 폭락, 닷컴 버블 붕괴

    -국내 증시, 신풍제약 사태는 ‘매우 드문 일’

    -코로나 이후 증시 활성화, ‘공매도 제한 해제’

    -개인 투자자 공매도 제한 놓고 ‘논쟁 심화 가능성’

    Q. 신풍제약 투자자들이 사이 아비규환이 발생함에 따라 제2의 신풍제약이 어느 것이 될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전통적인 주가평가지표, PER과 PBR이 대표

    -Price Earning Ratio, PER=주가÷기업 실적

    -Price Book value Ratio, PBR=주가÷주당 순자산

    -코로나 이후 주가평가지표, PPR과 PDR 주목

    -Price Patent Ratio, PPR=주가÷무형 자산

    -Price to Dream Ratio, PDR=주가÷꿈(잠재가치)

    -언택트와 바이오 업종, 신구 지표로 ‘엇갈린 평가’

    Q.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쏠림현상은 주가가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죠?

    -코로나 사태 이후, 개인 투자자 비중 증대

    -동학개미 · 로빈후드 · 닌자개미 · 청년부추 등

    -상승기 ‘저평가 지표’ 하락기 ‘고평가 지표’ 중시

    -고평가 경고, PPR과 PDR 지표에 더욱 매력

    -뒤늦게 추격매수, 쏠림 현상으로 거품 더욱 심화

    -저평가 추천, PER과 PBR 지표를 더욱 중시

    -뒤늦게 추격매도, 쏠림 현상으로 주가 더욱 하락

    Q.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도 많이 투자하고 있지 않습니까? 가장 많이 사들인 미국 슈퍼 주식도 같은 우려가 있지 않습니까?

    -슈퍼 스탁 중심, 제2 닷컴 버블 붕괴 우려

    -90년대 후반, 닷컴과 벤처 용어 붙으면 급등

    -2000년대 들어 동시 다발적으로 75% 폭락

    -2020년 나스닥 지수, 차별화 넘어 집중화 현상

    -잠재가치 높은 ‘테슬라·FAANG·MAGA 주도

    -PER과 PBR로는 ‘고평가’, PPR로는 ‘저평가’

    -6월 말 대안, 美 주식 ‘차익실현’ / 中 ‘주식 매입’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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