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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00조라며"…현대차 개미 주목하는 美상장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어질리티 로보틱스'가 다음 달 미국 나스닥에 입성한다. 서구권 증시에 휴머노이드만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상장하는 건 사실상 처음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100조원 몸값'이 현실적인지를 가늠할 첫 잣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스팩 합병으로 우회상장…11월 나스닥행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등에 따르면 어질리티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처칠 캐피털 XI'가 제출한 합병 증권신고서(S-4)가 현지시간 13일 효력을 얻었다. 처칠 캐피털 XI는 다음 달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표결한다. 합병안이 통과되면 11월 중 합병 회사는 'AGLT'라는 종목명으로 나스닥에서 거래된다.어질리티는 일반 기업공개(IPO) 대신 이미 상장된 스팩과 합병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반 IPO는 기관 수요예측으로 공모가를 정한다. 반면 스팩 합병은 스팩과 대상 기업이 협상으로 몸값을 정하기 때문에 당장의 실적보다 미래 전망이 크게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합병 전 기업가치는 25억달러, 3조원대로 책정됐다. 신규 조달 규모는 6억2,000만달러 이상이다. 스팩 신탁 계좌 자금 약 4억2,400만달러에, 대만 폭스콘이 주도하고 기존·신규 기관 투자자가 참여한 주당 10달러의 투자 약정 약 2억달러가 더해진다. 다만 신탁 자금은 스팩 투자자의 환매가 없다는 가정의 금액이다. 하나증권은 상장 후 시가총액을 약 33억6,000만달러로 추산했다.2015년 미국 오리건주립대 로봇 연구소에서 분사한 어질리티는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트'를 만든다. 도요타 캐나다 공장, 미국 물류기업 GXO, 독일 자동차 부품사 셰플러, 중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메르카도리브레 등 고객사의 9개 시설에 로봇을 공급해 운영 중이다. 아마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몸값, 매출의 1,400배…역마진에 자금난문제는 실적이다. 합병 증권신고서의 재무제표를 보면 어질리티의 지난해 매출은 178만1,967달러로, 우리 돈 20억원대에 그쳤다.영업손실은 1억4,017만달러로 매출의 80배에 가깝다. 2024년 매출 6,972만달러와 비교해도 크게 확대됐다.수익 구조도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447만달러로 매출의 2.5배에 달했다. 1달러어치를 팔 때마다 2.5달러를 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상태다.회사가 핵심 수익 모델로 제시한 '로봇 구독 서비스(RaaS)' 매출도 미미하다. 로봇을 빌려주고 매달 사용료를 받는 방식인데, 지난해 매출의 87%는 로봇을 직접 판매해 번 돈이었다.거래 상대별로는 매출의 63.5%인 113만달러가 자사에 투자한 주주 회사 등 특수 관계자에서 나왔다. 외부 수요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몸값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 뚜렷하다. 합병 전 기업가치 25억달러는 지난해 매출의 약 1,400배다. 지난 8월 중국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유니트리는 공모가 기준으로 매출의 36배 수준에서 몸값이 매겨졌다. 흑자를 내는 유니트리보다 적자인 어질리티가 40배 가까이 비싸게 평가받은 셈이다. 유니트리조차 상장 첫날 460% 폭등한 뒤 두 달 만에 주가가 고점 대비 60% 넘게 빠졌다.자금 사정도 빠듯하다. 회사는 재무제표 주석에서 현재 보유 현금으로는 향후 최소 1년간의 운영 자금을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보스턴다이내믹스는 '5조·30조·146조'어질리티 상장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있다.미국 증시에 휴머노이드 전문 상장사가 없었던 만큼, 그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몸값은 비교 대상 없이 추정만 무성했다. 현재 거론되는 몸값은 근거에 따라 크게 세 갈래다.첫째는 증권가 추정치다. KB증권은 지난 1월 2035년 보스턴다이내믹스 매출을 404조원으로 전망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를 128조원으로 산정했다. 같은 달 한화투자증권이 평가한 기아 보유 지분가치를 회사 전체로 환산하면 약 146조원이다. 모두 아틀라스 양산형 공개 직후, 즉 상장 기대감이 가장 높던 시기에 나왔다.둘째는 그룹 내부 거래다.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추가 출자 규모와 지분율 변화를 역산하면 기업가치는 약 30조원 수준이다.셋째는 외부 거래 가격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지분 9.65%를 약 3억2,500만달러에 사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회사 전체 가치로 환산하면 5조원 안팎으로, 어질리티의 상장 후 시가총액과 비슷하다.주목할 만한 점은 매출 대비 배수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난해 매출은 1,501억원이다. 증권가 추정치 128조~146조원을 이 매출로 나누면 약 850~970배가 된다. 100조원이라는 숫자는 크지만, 매출 대비로는 어질리티의 1,400배보다 오히려 낮다. 어질리티가 미국 시장에서 어떤 배수를 인정받느냐에 따라 보스턴다이내믹스 추정치의 설득력도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상장 시계 늦춰져…"결국 실적이 가른다"다만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적자 규모는 어질리티보다 크다. 지난해 순손실은 5,284억원으로, 어질리티 순손실(1억3,809만달러)의 두 배를 웃돈다. 2021년부터 5년간 누적 순손실은 1조7,558억원이다. 자사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도 아직 공장에 대규모로 투입되지 못했다.상장 시계도 늦춰지고 있다. 현대차그룹 고위 임원은 최근 로이터통신에 2027년 상장에 대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대량의 운영 데이터를 확보해야 외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상장 시점을 2029~2030년으로 전망했다. 현대차그룹은 상장 시점이나 목표 기업가치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 대신 2028년 미국 조지아 공장에 아틀라스를 투입하는 등 양산 검증을 우선한다는 입장이다.이런 상황에서 어질리티 주가는 보스턴다이내믹스 가치를 가늠하는 사실상 유일한 시장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강세를 보이면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등 지분 보유 계열사에 로봇 기대감이 되살아날 수 있다. 반대의 경우 100조원 몸값에 대한 의문이 커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양사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룹 공장이라는 확실한 내부 수요처가 있고,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 체제도 준비 중이다.한편 보스턴다이내믹스 이외에도 두산로보틱스와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고평가 부담과 수익성 요구 속에 일제히 약세다. 로봇 섹터가 시연 영상과 테마 중심에서 실적 검증 국면으로 넘어간 만큼, 어질리티가 상장 이후 몸값을 실적으로 얼마나 빠르게 증명하느냐가 국내외 로봇주 흐름을 가를 전망이다.
머니플러스
"무주택자 '생존 매수'하는 시대 온다"…전문가 경고 들어보니
총 든 로봇개·정찰 휴머노이드까지…中 대테러 작전도 AI가 맡는다 [차이나 워치]
"반도체는 워싱턴서 결정"…직접 美 달려간 최태원의 승부수 [강경주의 테크X]
'하늘 나는 스포츠카' 환호했지만…주가는 오히려 '뚝↓'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스페이스X의 로켓 기술을 접목한 '공중 부양'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선보이면서 두 기업의 합병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기술적 성과에 대한 기대와 달리 상용화 가능성을 둘러싼 회의론도 제기되면서 시장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과 기술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로드스터 시연을 계기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논의가 본격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테슬라는 전날 텍사스주 맥그레거에 위치한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머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로드스터의 공중 부양 시연을 진행했다.이날 로드스터는 스페이스X의 로켓 기술을 활용해 차량 5대를 뛰어넘는 모습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투자분석업체 CFRA의 개릿 넬슨 분석가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실망스러운 행사가 이어진 끝에 '머스크 매직'이 돌아왔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시장 심리가 전환점을 맞았다"고 이번 시연의 효과를 평가했다.그러면서 "'일론 주식회사'(Elon Inc.)를 탄생시킬 합병 달성에 별다른 장애물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넬슨은 내년 말까지 두 회사가 합병할 가능성을 90%로 제시하면서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기존 385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렉스 파이낸셜의 빌 버밍엄 시장조사총괄도 "머스크는 자동차와 로켓 기술을 통합해 운송수단의 미래를 하나로 엮어가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의 마음에 합병에 대한 공학적 효율성 논리를 심어두는 행위"라고 짚었다.벤처투자사 딥 워터의 진 뮌스터 파트너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로드스터 이벤트는 머스크가 왜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합치려고 안달하는지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언급했다.앞서 바클레이즈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오는 12월 테슬라 정기 주주총회 이전이나 내년 중 양사가 합병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귄 쇼트웰 스페이스X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회사 상장 직후인 지난 6월 언론 인터뷰에서 "두 회사 사이에 시너지가 있으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합병하면 "일론의 삶을 조금 더 쉽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머스크 본인도 전날 로드스터 시연 현장에서 "제임스 본드 자동차보다 뛰어난 것을 만들기 위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이 긴밀히 협력했다"고 말해 양사의 협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으리라는 점을 은근히 시사했다.그러나 이번 시연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놓고는 부정적인 평가도 나온다.일부 전문가들은 로드스터의 공중 부양 기술이 실질적인 사업 가치보다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기술 과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뮌스터 파트너는 로드스터 시연에 대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것 외에는 상업적 가치가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도 600L의 고압 압축공기 탱크와 추진기 노즐 등을 장착한 '로켓' 버전 로드스터가 일반 도로 주행 허가를 받을 수 없으리라면서 "실용적인 제품으로서는 완전히 유용성이 없다"고 혹평했다.이런 가운데 이날 테슬라 주가는 오전에는 장중 2.2%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급락하면서 오히려 전일 종가 대비 2.13% 하락한 354.72달러로 마감했다.
"모스크에서 남녀가 뭘 했길래"…사우디, 외국인 2명 사형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 성지 메카의 모스크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외국인 남녀 2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17일 걸프뉴스와 방글라데시 일간지 더데일리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내무부는 지난 14일 메카 지역에서 방글라데시 국적이라고 밝힌 남녀 2명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발표했다.사우디 당국이 공개한 이들의 이름은 나즈룰 이슬람 압둘 바시르와 시티 아크타르다.두 사람은 메카의 한 모스크 안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사우디 당국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했는지와 두 사람의 관계, 체포 시점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사우디 법원은 범죄의 중대성과 모스크의 신성함을 훼손한 점 등을 고려해 이슬람법상 재량형인 '타지르(Ta'zir)'에 따라 사형을 선고했다.타지르는 범죄의 성격과 정황 등을 고려해 법관이 형벌을 정하는 이슬람법상의 재량형이다.사우디 내무부는 관련 사법 절차를 거쳐 판결이 확정됐으며, 왕명에 따라 사형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모스크의 신성함을 훼손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이슬람법에 따라 처벌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그러나 방글라데시 정부는 사형 집행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며 경위 파악에 나섰다.방글라데시 제다 주재 영사관은 사우디 당국으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으며, 언론 보도를 통해 사형 집행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영사관은 지난 15일 사우디 외무부에 사건 경위와 관련 정보를 요청하는 외교 공한을 보냈다.방글라데시 정부는 17일 현재까지 사우디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공식 정보를 받지 못한 상태다. 사형이 집행된 두 사람의 신원과 국적 등도 확인하고 있다.두 나라가 가입한 '영사 관계에 관한 빈 협약'은 외국인이 체포·구금될 경우 영사관에 통보해 달라고 요청할 권리가 있음을 알리고, 당사자가 요청하면 해당 국가 영사관에 지체 없이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다만 두 사람이 체포 당시 영사관 통보를 요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월요일엔 사도 될까"…폭락장 버틴 개미들에 전문가 조언은
7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고 보고 매수에 나서야 할지, 추가 하락에 대비해야 할지를 놓고 증권가에서는 단기 반등과 본격적인 추세 회복을 구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113.83포인트(2.05%) 오른 5,668.05에 거래를 마쳤다. 8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코스닥도 4.46% 상승한 794.78로 마감했다.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30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하지만 코스피는 장중 4.60%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62%, 0.79% 상승하는 데 그쳤다.앞선 7거래일 동안 코스피가 20% 넘게 급락한 점을 고려하면 반등 폭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7거래일 동안 21% 하락한 것과 관련해 1980년 이후 같은 기간 더 큰 낙폭을 기록한 사례가 세 차례뿐이었다고 분석했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와 비교할 만한 하락세라는 설명이다.허 연구원은 급락 이후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주가가 이중 또는 삼중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번 하락이 지난 7월 급락에 이은 두 번째 바닥이라면 반등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지만, 기업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지 않고 연착륙할 수 있다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봤다.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7거래일 동안 10% 이상 급락했던 12개 사례에서 이후 1주일간 상승한 비율은 83%였다고 분석했다. 반면 낙폭이 15%를 넘었던 5개 사례에서는 한 달 뒤 상승한 비율이 20%에 그쳤다.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더라도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의미다.외국인 '사자'에 반등했지만…반대매매 3천억원 육박수급 불안도 여전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투자자예탁금은 96조9,121억원으로, 지난 6일(101조486억원)보다 4.1% 감소했다. 반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2조7,499억원에 달했다.주가 급락 과정에서 반대매매도 급증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7거래일간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2,98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14일 893억원, 15일 805억원으로 이틀 연속 800억원을 웃돌았다.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주식 매수대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것이다. 주가가 다시 급락하면 강제 청산 물량이 추가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그동안 외국인 매도 물량을 흡수했던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도 줄어든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자사주 매입을 마쳤고, SK하이닉스도 매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이재원 연구원은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가운데 자사주 매입 감소와 개인의 매수 여력 약화가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켰다고 분석했다.다만 낙폭이 과도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분할 저가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포에 휩쓸려 주식을 처분하기보다는 기업의 실적과 주가 수준을 따져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다음 주 반등 분수령은 美 빅테크 실적외국인 수급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려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신용위험이 진정되고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전망에 대한 신뢰가 회복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재원 연구원은 이와 함께 10월 말 주주환원 계획의 구체화와 실제 집행 여부가 반등의 성격을 좌우할 변수라고 진단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했다.메타와 램리서치, IBM,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웨스턴디지털 등의 실적이 AI 투자 지속성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완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글로벌 기술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면 국내 반도체주에도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반대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 금요일 반등이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결국 다음 주 국내 증시의 향방은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여부와 미국 기술기업들의 실적,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신뢰 회복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아나콘다도 아니고 저게 뭐야?"...파로호 한복판 '징그러운 덩어리' 정체는
강원 북한강 상류의 관광지에서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돼 관광객들이 놀라고 있다. 17일 화천군 간동면 도송리 파로호의 관광지 '하트섬'의 얕은 물 속에는 거대한 덩어리 모양의 큰빗이끼벌레 군체가 곳곳에 자리잡았다. 군체는 그 수도 많았다. 특히 육지와 섬을 잇는 성토 구간에서 다량으로 발생했다. 물의 흐름이 막혀 고이기 쉬운 곳들이다. 내수면 어업인 유모(67) 씨는 "유난히 가물거나 더우면 그 징그러운 것이 더 많이 나온다"며 "그러면 어획량이 떨어져 골치"라고 말했다.큰빗이끼벌레 창궐이 처음 사회문제로 떠오른 것은 2014년이다. 당시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기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큰빗이끼벌레가 생태독성이나 유해성이 없다고 발표했다.그러나 환경단체는 큰빗이끼벌레의 출현이 수질 악화의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먹이인 녹조나 수중 미생물이 많이 살기 시작하며 큰빗이끼벌레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화천 파로호 일원에서 큰빗이끼벌레가 다량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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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컬리 안방 노린다…새벽배송 프리미엄 전쟁 [박승원의 리테일톡]
쿠팡이 유명 셰프와 전국 맛집의 상품 800여개를 앞세워 프리미엄 식품시장 공략에 나섰다.그동안 컬리가 차별화된 신선식품과 고급 간편식으로 경쟁력을 쌓아온 시장에 쿠팡이 대규모 고객 기반과 배송 인프라를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새벽배송 시장의 경쟁이 단순한 배송 속도와 가격을 넘어 독점상품 확보와 고객 구매금액을 높이기 위한 이른바 '객단가 전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전국 맛집 메뉴 한곳에"…800여종 '미식관' 열었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쿠팡은 로켓프레시에 미식 전문관 '하우스 오브 테이스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입점 브랜드는 200여개, 판매 상품은 800여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유명 셰프 브랜드가 20여개, 전국 맛집 브랜드가 140여개를 차지한다. 전체 입점 브랜드의 약 80%가 셰프 또는 맛집 관련 브랜드인 셈이다.이 가운데 와우회원은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단순한 신선식품 판매를 넘어 유명 음식점의 브랜드 경쟁력을 로켓프레시에 접목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전국 맛집과 협업한 레스토랑간편식(R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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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학의 방산인사이드
[단독] K-드론에 예산 1조 붓는데...현장에선 줄줄이 추락 [배창학의 방산인사이드]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1조 원 넘는 예산을 들여 드론을 사들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전체 물량의 97%가 군에 배치되는데 최근 시험 비행하던 군용 드론들이 줄줄이 추락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미국처럼 연구 개발부터 검증, 구매까지 제도와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단독 취재한 방산인사이드 배창학 방산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배 기자, 드론 구입에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건 상당히 큰 규모인데 어떻게 쓰이게 될까요?앞서 정부는 드론·대드론 통합 TF에서 앞으로 5년간 2조 원 넘는 공공 수요를 내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단독으로 입수한 회의록을 보면 정확한 공공 수요액은 1조 6,837억 원으로 부처별로 언제, 어디에, 얼마나 쓸지 나와 있습니다.올해 드론 분야 수요액은 416억 원에 불과한데 나머지 4년 총액은 1조 90억 원입니다.1개년도와 4개년도 비교라고 감안해도 25배 가까운 차이로 드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걸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중심에는 국방부가 있습니다.국방부 물량은 전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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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이더리움 600만개 산 톰 리 "더 오른다" [뉴스+현장]
이더리움(ETH) 600만 개를 보유한 비트마인(Bitmine)의 톰 리 이사회 의장이 이더리움 가격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자산 토큰화(Tokenization)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28일 한국경제TV와 논스클래식이 공동 주최한 '이더리움 코리아 원: 제네시스(Ethereum Korea One: Genesis)' 기관 세션 행사에서 톰 리 의장은 "혁신은 자산을 토큰화하는 데서 출발하고, 이더리움은 그 바탕이 되는 구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혜택을 본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마인은 부채 없이 약 600만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이 6만달러에 도달하면 비트마인 주주들은 이더리움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두 차례 강세장에서 이더리움이 17~60배 올랐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이더리움 공동창립자인 조셉 루빈 컨센시스 창업자 겸 메타마스크 최고경영자(CEO)도 낙관론을 폈다. 그는 "'이더리움 러브의 여름'은 가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준비 중인 프로젝트들이 새로운 프로젝트의 활발한 등장을 이끌고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증권사도 이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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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딥다이브
오늘이 '막차'...삼성전자 담을까 말까 [마켓딥다이브]
내일(29일)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3분기에만 30조원 규모의 역대급 현금배당이 예고되면서 시장의 수급과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건데요. 증권부 강미선 기자 나와 있습니다. 강 기자, 먼저 삼성전자 오늘까지 사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데, 얼마나 받을 수 있는 겁니까? 네, 삼성전자의 3분기 배당 기준일은 모레인 30일입니다. 국내 주식은 매수 후 2영업일 뒤에 결제돼 오늘(28일)까지는 주식을 사야 배당받을 권리가 생기는데요.오후 8시까지 열리는 애프터마켓에서 체결된 거래까지 인정됩니다.이번 배당금은 분기 최대 규모입니다. 30조원에 달하는데요. 직전 2분기 배당이 2조4,500억원이었으니 12배가 넘는 규모입니다.증권가에서는 주당 배당금을 약 4,600원으로 추정했는데요. 다만 정확한 배당금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되고, 실제 지급은 11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오늘 사두기만 하면 무조건 이득이라고 봐도 됩니까?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변수는 바로
'검은 목요일' 코스피 장중 7%대 하락…삼전닉스 '풀썩'
삼전 역대급 실적에도 코스피 급락…외인 2조 매도
코스피, 2%대 하락 마감...삼성전자 '셀온'
코스피 7천선 내줘...코스닥은 900 돌파
美 금리 부담에 코스피 6,800선까지 밀려…'삼전닉스' 급락
美증시, 미·이란 협상 기대에 상승…AI·반도체주 강세-[글로벌 마감 시황]
美中 정상회담 '동상이몽'...결국 합의문 없이 종료-[굿모닝 글로벌 이슈]
트럼프 “이란 휴전안 거부…금주 추가 협상 예정” [글로벌 머니플로우]
나스닥, 연이틀 사상 최고치...美·이란 만남 성사 [굿모닝 글로벌이슈]
미·이란 대화 재개에 나스닥 이틀 연속 사상 최고-[글로벌 마감 시황]
美증시, AI 훈풍에 상승 마감…나스닥 ‘사상 최고’-[글로벌 마감 시황]
반도체 훈풍에 '7천피' 회복한 날…"이때다" 개미 '3조'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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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경제
외국인 200조 순매도 반도체 비중 축소 언제 끝날까한지영이형수경제전쟁꾼
빅테크 투자 1조 달러 괜찮을까?한지영이형수경제전쟁꾼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연준이 10월 동결에 무게를 싣는 이유손석우김한진유신익
코어위브의 이자는 뛰는데 정부 지원은 보이지 않는다손석우김한진유신익
국고처 1부
오전 06:00 ~ 오전 07:00
나현후대표
07:00~16:00
오늘장 떠오를 황금주!
김우식대표
20:00~21:30
김우식의 선데이 포스트
강호안인기
22:00~23:00
지금 급등하는 메이저주는?
송재호대표
09:00~22:20
지금 오셔야 합니다! 다음 AI 주도주는?
한옥석소장
09:00~10:40
반도체 추락, 다른 종목군은 왜?
감은숙대표
21:00~22:00
강한자만 살아남는 시장!
지금 뜨는 스타
★
파트너
이헌상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경제TV에서 18년간 애널리스트와 진행자로 활동중인 이헌상입니다. 현재 14만 구독자와 함께 하는 유튜브와 15만명이 사용중인 주식앱 '수급박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투자컨설팅을 해오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만의 투자철학과 노하우를 흔들림 없이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김우식대표
제도권 증권사 출신으로 한국경제TV 등 경제 전문 방송 20년 출연! 탄탄한 이론과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계좌를 늘려드리겠습니다.
파트너 방송후기
★★★
To.
이동근대표
코로나때 시장한테 혼난 주린이...
To.
박완필대표
9월 계좌수익률 68%, 최근 반전율을 이용한 매수 타점 일부 사례
To.
이동근대표
함께해서 감사하고 좋아유~~
To.
감은숙대표
월욜 단타 매매 수익 감사합니다
To.
감은숙대표
딸과 함께 수요일 수익
To.
김동엽대표
역시 BEST는 BEST!
To.
김동엽대표
이용후기 입니다.
To.
강준혁대표
수익감사
To.
강준혁대표
[인증]8월도 감사합니다.
To.
강호안인기
원익IPS 감사해요
To.
강호안인기
야호~~ 레버리지 15프로 만세 박수 ~~~
To.
한중연대표
신규회원 수익률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To.
한중연대표
우리넷 와이즈플래닛컴퍼니 오늘도 올킬!
To.
한중연대표
대표님 애이피알 760프로 수익이요 저요!
To.
김정기대표
집중이 필요해 !!!
To.
김정기대표
이번주도 수익으로 출발~~~
To.
김정기대표
원칙과 여유가 만들어 낸 믿음 그리고 수익
To.
임주아대표
선물 고맙습니다~
To.
하창봉대표
THX ^^ 소부장
To.
하창봉대표
인텍플러스 감사합니다
To.
김종철소장
퍼펙트...퍼펙트....물려도 회복 가능한 주가공식입니다...현금 보유 필수....
To.
전태진대표
나노팀 오늘매수 수익3.47%오늘매도
To.
김동엽대표
솔직한 후기
To.
김동엽대표
생애 첫 후기.
To.
강호안인기
수익후기 약속 올립니다
To.
김정기대표
입이 근질근질
To.
송재호대표
코리아써키트 25.3% 대박입니다
증시NOW
굿모닝 작전
오늘장 뭐사지?
[오후2시] 마켓워치
[오후5시] 뉴스플러스
온로드 (ON ROAD) 인사이트
★ MORNING LIVE l '굿모닝 작전'
휘청했던 코스피이 종목을 확인하라종목쇼: 애프터마켓NOW261016 #코스피반등 #삼성전자상승 #코스닥상승
퇴근길 투자전략! ON ROAD 인사이트
온로드 인사이트주간 종목 브리핑코스피 8거래일만에 반등상승세 이어질까?신혁승퇴근길 투자전략한국경제TV와우아카데미26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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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거래일 만에 겨우 반등했는데유가 100달러AI 불안에 다음 주 증시는? 김동엽국고처 10/17
결국 못 참고 코스피 들어간 두 기자 미 10년물 금리 하락앤트로픽 가치평가 하향? 2026.10.16 낮이밤이
'땡큐 젠슨 황' AI 투자 우려 잠재우자 낙폭 일부 만회돌아온 외국인, 오늘 수급 몰린 '이 종목'종목쇼261016 #코스피반등 #바이오강세 #코어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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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담화] 역대급 외인 매도...극적 반등 vs 추가 투매이권희이화진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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