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군함 초강수…육해공 휩쓸 기회 [방산인사이드]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고발을 진행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군함 관련 기밀유출에 대해 다시 한 번 수사를 해달라는 건데요. 방산인사이드, 산업부 고영욱 기자와 자세히 집어보겠습니다. 고 기자, 이번 고발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간단히 말씀드리면 2012년에서 2018년까지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군사기밀을 빼돌렸고 이 일로 재판을 받아 지난해 말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그런 사이 방위사업청은 아직 유죄가 확정되지 않았단 이유로 제재를 미뤘고 현대중공업은 2020년 한국형차기구축함 KDDX 사업 기본 설계를 따냈습니다. 1심 판결이 나온 2022년 11월에 가서야 보안사고에 따른 감점 1.8점이 현대중공업에 적용됐고요. 이 감점은 내년 11월까지 유지됩니다. 보안감점과 별개로 지난달 27일 방위사업청 계약심의위원회 결정이 나왔습니다. 관건은 임원의 개입 여부, 그러니까 기밀 유출이 조직적인 활동이었는지고요. 최악의 경우 최대 5년 동안 해군 함정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었는데요. 계약심위의 결론은 임원 개입여부는 객관적으로 확인이 안된다며 솜방망이 처벌인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습니다. 한화오션에서는 임원이 개입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겠군요. 그렇습니다. 한화오션이 주장하고 있는 건 현대중공업 임원이 기밀 유출에 관련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어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고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현장 목소리 들어보시죠. [구승모/한화오션 사내변호사: 2018년 12월에 현대중공업 직원에 대한 피의자 심문 내용입니다. 군사기밀인 KDDX 관련자로 연락하고 문의했고. 군 실무자와 협조 후 이걸 내부 보고해서 결제를 받았고. 다섯 명이 회의 출장을 가서 군사기밀을 제공받았고. 연락하고 불법으로 촬영, 탐지, 수집했고. 이러한 연락 사실을 보고했고. 그래서 피의자, 부서장, 중역이 여기서 중역은 임원인거죠. 결재를 했다. 맞습니까? 이렇게 물으니 그렇습니다라고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이 건으로 수사가 다시 진행되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KDDX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 입찰이 오는 하반기에 진행되는데요. 7조8천억원 규모입니다. 현대중공업은 기본계약을 따낸 기업이 상세설계까지 맡는 관행을 강조하고 있고요. 수의계약 얘기도 나옵니다. 방위사업청에 확인해보니 고발로 수사가 진행되더라도 현재 상태로 현대중공업의 입찰 참가엔 문제가 없습니다. 보안감점만 유지되는거고요. 이 점에 대해선 한화오션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청 계약심의위의 재심의를 끌어낸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최대 5년간 현대중공업에 군함 입찰제한을 걸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현중도 처분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이라든지 소송을 내서 대응하겠지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싸움이 될 테고요. 군함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한화오션 입장에서 군함사업이 절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상선부분에서 실적이 제대로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화오션 사업에서 군함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통상 10% 가량입니다. 군함은 대부분 국방 수주고요.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이 파이를 나눠먹는 구조입니다. 군함과 같은 특수선을 만드는 설비는 LNG선 같은 상선을 만드는 데 가져다 쓰기도 어렵습니다. 막대한 고정비용 때문에 설비나 인력을 운영할 수 있는 수준도 유지를 못한다면 곧 바로 적자로 직행해 실적을 깎아먹죠. 또 해외 수주전에 나설 때도 국내 국방수주를 못한 기업의 군함이 좋게 평가 받긴 어렵기 때문에 상대를 꺾어 놓으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한화오션 상선 부분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한화오션은 지난해 국내 조선3사 중에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실패했습니다. 올해도 수주 마수걸이가 가장 늦었습니다. 다행인 점은 카타르 LNG운반선 수주가 임박했다는 겁니다. 중동지역 선사와 합의각서 MOA 체결 공시가 어제 나왔고요. 규모는 LNG운반선 총 12척입니다.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본 계약이 체결될 예정입니다. 금액은 밝히지 않았는데 앞서 카타르 수주를 마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사례를 보면 4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오션은 또 올해부턴 아예 수주목표치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대신 매출 전망에 대해 추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20척 이상 LNG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물량이 상반기에 나가며 상선의 매출이 전체의 8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산업부 고영욱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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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자사주 사들인다...셀트리온, 내일부터 42만여주 매입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올해도 자사주 사들인다...셀트리온, 6일부터 42만여주 매입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셀트리온은 오늘(5일) 올해 처음으로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6일)부터 자사주 42만여주를 장내매수할 예정입니다. 회사측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 비에이치아이 '상승'...국내외 2,500억원 발전설비 3건 수주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오늘(5일) 중국 산둥전력건설과 2,01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설비 공급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우건설과 475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총 3건의 수주액(2,485억원)은 2002년 매출액의 75.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같은 수주 소식에 비에이치아이 주가가 상승세입니다. ◆ 이복현 금감원장 "홍콩 ELS, 차등 배상 원칙…11일 공개"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5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홍콩 ELS 대규모 투자 손실 관련 "차등 배상이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연령층, 투자경험 내지 투자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수십가지 요소들을 매트릭스에 반영해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상안 가이드라인을 오는 11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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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5%...세계의 공장 '자신감'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5%...세계의 공장 '자신감'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지난해 5.2%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중국이 올해에도 5%대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오늘(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개회식에서 발표한 정부 공작보고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5% 성장률 목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같은 수치이자 1991년(4.5%)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IMF 등 국제기구가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대로 전망한 것을 감안하면 중국 정부가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겁니다. 리창 총리는 "경제 회복·호전과 장기적인 호전의 기본적 추세에는 변화가 없고, 변하지도 않을 것이므로 자신감과 저력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부동산 침체와 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을 의미하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때문에 금리인하 등 시중유동성 공급에 나선 중국 정부가 보다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7.2% 증액하고, 4조600억 위안의 적자예산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베이조스...테슬라 주가 하락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세계 최고 부자는 아마존 창업자이자 최대주주 제프 베이조스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2천3억달러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부자 순위 1위를 차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마존 주가는 2022년 말 이후 두배 이상 올라 사상 최고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위는 순자산 1천977억달러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인데 최근 테슬라 주가하락 때문에 9개월여만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 사상 최고가 근접한 비트코인...이복현 "비트코인 현물 ETF 공론화"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비코코인 가격이 6만8천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치는 2021년 11월 6만8,990달러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해 투자금이 대거 유입된 데 따른 겁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5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관련 "제도권 편입 여부를 올해 하반기쯤 공론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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