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10월 7일 공시진단 리뷰...에스엠·JYP엔터테인먼트

입력 2020-10-07 13:25  

    10월 6일 공시를 기반으로 10월 7일에 방송했습니다.

    국민연금의 보유 현황이 집계 됐습니다. 국민연금은 다른 기관과는 다른 공시 규정을 적용받습니다. 거래 내역을 공개하는공시 규정이 다른 기관보다 느슨합니다. 이번에 본사가 집계한 국민연금의 보유 현황을 보면 약 200개 종목에 달합니다.



    대부분 매도입니다. 매수 종목 중에 2개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있습니다. 에스엠과 JYP엔터입니다.

    △에스엠[국민연금 약 193억7367만원 매수( 07.10~08.04 /6.02% → 8.54%)]

    =에스엠은 국내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입니다. 기업형 연예 기획사의 효시입니다.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등이 소속됐습니다. 여기에 배용준의 키이스트는 종속기업으로, 윤종신의 미스틱스토리는 관계기업으로 두고 있습니다.



    /에스엠 제공

    =에스엠은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소속 가수들이 공연을 하지 못하는 등 소비자들과의 고리가 약해졌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외출이 어려운 소비자들이 에스엠의 음원을 소비하면서 에스엠은 언택트 기업으로 변신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와손잡고 온라인 콘서트를 시작하면서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런 변화가 주가에 반영됐습니다. 국민연금도 호응해 추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베스트증권은 "샤이니가 활동을 재개하고 걸그룹이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걸그룹이 데뷔한다"고 밝혔습니다.

    △JYP엔터[국민연금 약 806억3501만 매수(08.14~09.04 / 지분변동: 0.0% → 6.12%)]



    =JYP엔터에는 박진영, 트와이스 등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에스엠과 비슷한 궤적을 올해 겪었습니다.

    =국민연금은 과거 JYP엔터에 투자했다가 2018년 4월 4일을 끝으로 공시에서 사라졌습니다. 당시 5.03에서 지분을 3.14%로 줄였습니다. 지분이 5% 미만이면 공시 의무에서 벗어납니다.

    =엔터 기업에는 와이지엔터도 있습니다. 양현석씨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입니다.

    =국민연금은 올 4월3일 공시를 끝으로 와이지엔터에서 사라졌습니다. 당시 지분율이 5.54에서 4.52%로 줄였습니다.



    =국민연금은 와이지엔터에 추가 투자하지 않은 이유는 그간 와이지엔터에 불미스런 일들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새 와이지엔터는 블랙핑크가 메가 히트를 쳤습니다. 블랙핑크의 모든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17억회에 달합니다. 공식채널의 구독자수는 4170만명입니다. 세계 3위입니다. BTS는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엔터 산업이 코로나사태를 거치면서 한 단계 점프했다는 평가를 받는 근거입니다.



    =BTS는 주식 시장에도 태풍을 몰고 왔습니다. BTS의 빅히트가 상장합니다. 6일 마감한 청약 자금에 58.3조원이몰렸습니다.



    =고평가 논란이 있지만, 기관 투자가는 투자를 집행할 때 동종 기업의 가치를 참고합니다. 빅히트라는 대형 기업이고평가를 받는데, 에스엠이나 JYP엔터가 소외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자료제공 : 타키온 뉴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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