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음주 운전하다 車 5대 들이받고 '쌩'

입력 2024-04-26 22:02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차 5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망간 현직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음주 도주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서울 상계동에서 양주시까지 20km 넘는 거리를 운전하며 차 5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정지 명령을 했으나 A씨는 계속 차를 몰다 오전 7시께 양주시 봉양동에서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췄다.

A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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