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의정부시 우정 공공주택지구 A-1블록에 총 538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공급은 지난 2021년 10월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로, 전체 538세대 가운데 사전청약분 300호를 제외한 238호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으로 공급된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전 세대는 전용면적 59㎡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519만 원, 세대당 약 3억8,000만 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전매제한은 있으나 실거주의무는 없으며, 입주 자격을 충족할 경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녹양역에서 약 1.7km 거리에 있으며, 향후 GTX-C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 도심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이용도 용이해,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교육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천보산과 홍복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의정부종합운동장 등 체육·문화시설 접근성도 높다.
LH 관계자는 “의정부우정 A-1블록은 교통, 교육,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입지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분양가상한제를 통해 공급가격을 안정적으로 책정한 만큼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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