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반발로 매번 무산됐던 장애 학생 특수학교 '성진학교'가 성동구에서 설립 절차를 밟는다.
서울시의회는 12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지체장애인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신설이 포함된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성수공고 폐교 부지에는 성진학교가 설립된다.
성진학교 부지를 제외한 약 5,800㎡에는 일반 학교 건립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초 성진학교 부지를 제외한 땅에 AI직업교육원을 배치하려 했으나, 일반 학교를 포함해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새로 생길 성진학교는 22학급, 총 1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립된다. 유치원부터 전공과 과정(진로·직업 교육)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2029년 3월 1일 개교가 목표다.
한편 특수학교 설립은 매번 주민 반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학부모들은 지역 주민 반대로 성진학교 설립이 좌초될까 봐 지난달 서울시의회 앞에서 무릎을 꿇고 설립안 심의 통과를 호소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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