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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사고 조사 내년 1월까지 연장…연내 결과 발표

신재근 기자

입력 2025-09-12 16:51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공사현장 붕괴 사고조사와 관련해 별도의 추가 조사·분석 수행을 위해 조사기간을 당초 오는 14일에서 내년 1월 14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조위는 4월 17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위원회 회의(11회), 현장조사(4회), 관계자 청문(3회), 관계기관 회의(1회) 등을 실시하고, 붕괴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설계도서, 작업일지, 검측서류 및 CCTV 영상 등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붕괴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다 공학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제11차 위원회 회의에서 조사를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연장 기간 동안 사조위는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사고구간 추가 시추조사와 지질·지반조사, 중앙기둥부를 포함한 터널 전체에 대한 추가 구조해석을 실시하고, 다양한 붕괴 시나리오를 명확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손무락 사조위 위원장은 "사고 원인의 규명을 위해 토질·구조·시공·품질 분야별로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추가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이르면 연내에 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 제5-2공구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으며, 사고로 50대 노동자가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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