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31일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일본 방문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도쿄를 방문하고, 이후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언론도 25일 미국과 일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10월 하순 일본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문이 확정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4일 퇴임하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과 첫 정상회담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자민당은 10월 4일에 새 총재를 선출하고 국회 지명 선거를 거쳐 10월 중순 이후 신임 총리가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새 총리를 회담 상대자로 예상해 방문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방문 의사를 강하게 갖고 있다"며 "일본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안정, 번영의 중요한 동맹"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무역과 안보 협력을 다지는 한편, APEC 정상회의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대면 회담도 예정돼 있어 동아시아 외교 지형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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