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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만에 하루 매출 '껑충'…매장 마다 '대박'

입력 2025-09-28 11:59   수정 2025-09-28 12:32

불꽃축제 열린 한강공원 인근 편의점·호텔 '특수'


100만 인파가 몰린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효과로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편의점과 호텔들이 특수를 누렸다.

2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여의도와 이촌동 등 불꽃축제 인파 영향권으로 꼽히는 GS25 편의점 10개 매장의 전날 하루 매출은 전주 토요일(9월 20일)보다 최대 850% 급증했고, 각 매장은 모두 올해 최고 하루 매출을 올렸다.

매출 피크 시간대는 불꽃쇼 시작 약 2시간 전인 오후 5시였고, 일부 매장은 피크 타임 1시간 만에 전주 주중 하루(24시간) 매출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주요 품목의 전주 토요일 대비 신장률을 보면 식품 중에서는 고피자와 닭강정 등 즉석 간편식이 119배에 이르고 군고구마는 75배, 아이스크림은 8배, 김밥과 면류는 4배 각각 증가했다.

주류 매출도 크게 늘어 맥주는 22배, 하이볼은 13배 증가했다. 안주류 매출도 10배 늘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 역시 여의도·용산·반포 일대 매장에서 전주 대비 매출이 급증했다. 디저트(59배), 스낵(55배), 김밥(41배), 라면(38배) 매출이 크게 늘었고, 특히 핫팩은 106배나 증가했다. 돗자리와 보조배터리 판매도 각각 49배, 88배 뛰었다.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전날 여의도한강공원 인근 매장 20여곳의 매출이 전주 토요일보다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라면은 40배, 군고구마·치킨 등 즉석식품은 30배 늘었고, 쌀쌀한 날씨와 말차 유행 영향으로 녹차 매출이 20배 증가했다. 돗자리·담요 등 야외용품 매출은 40배, 보조배터리는 30배 상승했다.

이마트24는 여의도·이촌동 6개 매장의 매출이 전주보다 최대 8.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회용 보조배터리(65배), 돗자리(52배), 아이스크림(15배), 맥주(14배), 생수·컵라면(13배) 등이 많이 팔렸다.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여의도, 마포 등 한강 주변 호텔들도 평상시 주말보다 객실 예약이 몰렸다. 대부분 호텔이 만실에 가까운 예약율을 보인 가운데, '불꽃놀이 명당'으로 불리는 여의도 특급호텔은 1천만원 중반대 스위트룸도 판매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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