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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이남 아파트값 평균 '18억원'…수도권 8억원대 '재진입'

입력 2025-09-28 13:42   수정 2025-09-28 17:01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8억원을 돌파했다.

28일 민간 시세 조사기관인 KB국민은행의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사 기준으로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대비 0.64% 오른 18억677만원을 기록했다.

한강 이북 14개구의 이달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달보다 0.40% 오른 10억2천238만원, 서울 전체 평균 아파트값은 0.82% 상승한 14억3천62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6.4로, 지난달(102.6) 대비 13.8포인트(p) 높아져 상승 전망이 대폭 강해졌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중개업소 설문을 기반으로 지역별 집값 전망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초과하면 상승 전망이 우세함을 뜻한다. 전국 전망지수도 지난달 대비 4.1포인트 상승한 101.6으로, 상승세가 우세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46만원으로, 2022년 9월 이후 7억원대를 오르내리다가 3년 만에 8억원대로 다시 진입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월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1%를 넘는 지역이 속출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1.60%), 중구(1.54%), 강동구(1.53%), 광진구(1.52%), 성동구(1.47%), 용산구(1.29%), 동작구(1.23%), 강남구(1.16%), 마포구(1.03%)가 아파트값 상승률이 1%대를 나타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분당구(1.77%)와 수정구(1.14%), 광명시(1.23%)가 강세를 보였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이달 126.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구 수와 매매가를 곱한 상위 50개 단지의 시가총액 변동률을 수치화한 것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이달 0.10% 오르면서 6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5개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와 기타 지방의 아파트값은 이달 각각 0.20%, 0.02%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이달 0.14% 오르면서 7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도권과 5개 광역시는 각각 0.22%, 0.06% 상승하며 26개월째,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기타 지방도 0.08%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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