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온라인에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차량 모습의 일부를 영상으로 공개한 뒤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장보다 5.45% 오른 453.25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테슬라 주가는 지난 1일 459.46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이달부터 본격화한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영향 등에 대한 우려로 2일과 3일 잇달아 하락해 429.83달러로 후퇴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주가가 급반등했다.
테슬라가 전날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영상에는 가운데에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채 빠르게 회전하는 차량 부품의 모습이 등장했다.
9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10/7'이라는 숫자를 띄운 장면으로 끝나 10월7일에 새로운 제품이 공개된다는 의미로 추정됐다.
일부 엑스 이용자들은 이 영상에 등장한 부품이 테슬라가 선보일 신차의 내부 부품일 수 있다고 추측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자동차 바퀴의 중심 부분을 덮는 덮개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테슬라가 이후 게시한 두 번째 영상에는 어둠 속에 주차된 차량의 헤드라이트만 빛나는 모습이 담겼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오후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오는 7일 모델Y의 저렴한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테슬라 경영진은 지난 7월 하순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저가 모델 생산은 6월에 시작됐으나, 미 연방 세액공제 폐지 이후로 생산 확대를 미루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2023년 11월 말 출시한 이후 약 2년간 완전히 새로운 신차를 출시한 적이 없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