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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부상에 '에브리싱 랠리'...14년만 '최고치'

입력 2025-10-09 06:13   수정 2025-10-09 20:04



은값이 온스당 50달러선에 육박, 사상 최고치를 14년만에 다시 썼다. 연일 최고치를 돌파한 국제 금값은 8일(현지시간) 또 최고치를 경신해 온스당 4천달러대에 안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온스당 4천70.5달러로, 전장보다 1.7% 올랐다. 금 선물 가격은 전날 사상 처음 온스당 4천 달러선을 돌파했다. 거기다 더해 이날 더 올라 4천 달러대 위로 안착했다.

금 현물 가격 역시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5분 기준 전장보다 1.7% 오른 온스당 4천50.2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같은 시간 은 현물은 온스당 49.39달러에 거래되어 전장보다 3.2% 급등했다. 은값은 이날 장중 온스당 49.57달러에 거래되며 2011년 4월 이후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 가운데 미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가 2주째로 접어들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몰려 금·은 등 귀금속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재정적자 지속,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도 금값 상승을 부채질한다.

금 가격은 2024년 24% 상승했는데 올해 들어서도 54%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은 현물 가격도 올해 71% 급등했다.

스탠다드차터드의 수키 쿠퍼 애널리스트는 "금 가격을 의미 있게 되돌릴 촉매 요인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올해 중 금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온스당 5천달러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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