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기업 브레인웍스(대표 강우현) 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와 손잡고 ‘AI 혁신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브레인웍스는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CON(아이콘) 광주 2025’ 개막식에서 ‘The AX Wave, GWANGJU’ 를 주제로 한 행사에 참여해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의 첨단 AI 인프라와 브레인웍스의 산업 특화 기술력을 결합해 제조,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실증과 산업 적용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브레인웍스는 ▲Manufacturing AI ▲sLLM 기반 AI 에이전트 ▲Healthcare & Bio AI ▲SmartCity & Safety AI 등 4대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피지털(Phygital) AI’와 ‘버티컬(Vertical) AI’ 전략을 통해 운영 효율과 안전, 품질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가 보유한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테스트베드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AI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검증과 실증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 ▲s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산업·행정 서비스 실증 ▲헬스케어·바이오 데이터 연계를 통한 의료 AI 모델 공동 연구 ▲스마트시티 안전관제 AI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AI 기술이 현장 중심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광주광역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AI 집적단지, 테스트베드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공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브레인웍스의 산업별 AI 솔루션이 지역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브레인웍스 강우현 대표는 “AI 혁신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에서 산업별로 바로 적용 가능한 버티컬 AI를 실증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현장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긴밀히 결합하는 피지털 AI 전략을 통해 빠른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형 AI 실증부터 서비스까지 추진하는 AI 전주기 통합 환경과 글로벌 레퍼런스 프로젝트를 연내 구축해 국내외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인웍스는 데이터 수집·정제부터 모델링, 운영(MLOps), 서비스까지 AI 전주기 통합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 헬스케어, 도시 안전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또한 sLLM 기반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인간과 기계가 상호작용하는 대화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며, 피지털 AI를 통한 현장 중심의 AI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와 브레인웍스는 지역 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AI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광주형 AI 산업 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광주가 추진 중인 ‘AI 중심도시 광주’ 비전의 구체적 실현 단계로 평가되며, 브레인웍스의 AI 기술력과 광주의 인프라가 결합해 산업, 의료, 도시 안전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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