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하루 만에 재산이 약 27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BFM TV는 블룸버그 집계를 인용해 아르노 회장의 자산이 15일 하루 동안 188억 달러(약 26조7,000억원) 상승해 총 1,920억 달러(약 27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세계 7위 부자인 그가 기록한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이다.
LVMH는 14일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이 유기적 기준으로 1% 증가해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고 밝혔다. 전 사업부가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으며, 이는 중국 시장 회복이 매출 선전에 역할을 했다.
이 영향으로 15일 LVMH 주가는 12.5% 급등했다.
아르노 회장의 재산 급증 소식에 초부유층 과세를 주장하는 사회당의 올리비에 포르 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에 "며칠 내로 있을 '쥐크만 세' 논의에 앞선 훌륭한 서막"이라고 환영했다.
사회당은 프랑스 경제학자 가브리엘 쥐크만의 주장처럼 초부유층 자산에 최소 2% 세율을 적용하자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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