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에 관광객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미지식물원 내 포켓몬 캐릭터 전시와 오리지널 스토어 운영, 중문관광단지 전역에서 진행되는 '포켓몬고(Pokemon GO)' 스탬프 랠리, 중문골프장에서 열리는 포켓몬 런(Pokemon RUN) 등이 있다. 특히 다양한 식물과 함께 전시된 포켓몬을 관람하기 위해 여미지식물원에는 연일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포켓몬 런은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작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소비지출액도 61.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 기간과 비교해도 하루 평균 소비지출액이 4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와 중문관광단지협의회·포켓몬코리아·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주최·주관하는 '포켓몬 원더아일랜드 in JEJU'는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사진=제주관광공사)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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