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10월 한 달 동안 133만6천259명(잠정)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2분기 이후 제주관광 회복세가 본격화됐고 6월 이후 지속된 상승세가 10월 가을철에 정점을 찍었다며 2일 이 같이 밝혔다.
내국인은 9.8%, 외국인은 24.9% 증가하며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도는 이 같은 성과가 지난 2월부터 '제주관광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고, 국내외 마케팅 등을 통해 수요 촉진 전략을 펼친 결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국내 수요 촉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국내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탐나는전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국·대만 등 핵심 시장 외에 일본·싱가포르까지 홍보를 확대하고,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마케팅과 현지 생활 애플리케이션 연계 프로모션 등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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