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찬 채로 '벌컥'…20대女 사인은 '청산염 중독'

입력 2026-04-21 19:46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숨진 20대 여성의 사인이 독극물 중독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21일 광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A씨의 사인이 '청산염에 의한 중독사'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감정 결과를 구두로 전달받았다.

A씨의 혈액과 위 내용물은 물론 당시 소지하고 있던 텀블러에서도 청산염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께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별을 요구한 전 연인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후 경찰서 피의자 대기실에서 수갑을 찬 상태로 조사를 기다리던 중 가방에서 봉지에 담긴 조제약을 꺼내 복용했고, 곧바로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당일 숨졌다.

A씨는 조사 전 경찰에 "암 환자여서 약을 먹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언제 청산염을 복용했는지와 함께 경찰서 내 피의자 관리 절차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관련 감찰도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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