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는 24일, 기존 테마형 투자 방식을 전면 재구성한 ‘테마투자 2.0’을 공개하며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

'테마투자 2.0'은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속도’와 ‘자율성’이라는 두 축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ETF 상품이 기획과 상장까지 수개월이 소요되는 구조적 한계를 갖는 반면, 핀트는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테마가 부상하는 즉시 이를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변화 속도가 빠른 산업일수록 진입 시점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다.
핵심은 AI와 투자자의 역할 분담이다.
핀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테마와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자는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현재 국내외를 아우르는 176개의 테마가 제공되며, AI·에너지·반도체 등 주요 산업 흐름을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특히 ‘다이렉트 인덱싱’ 기능을 통해 개인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투자자는 테마 내 종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비중까지 조정할 수 있어, 기존의 획일적인 상품과 달리 맞춤형 투자 구성이 가능하다.
완성된 포트폴리오는 즉시 주문으로 이어져 실행 과정도 간소화됐다.
사용자 경험 역시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테마 히트맵’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특정 종목을 중심으로 연관 테마를 확장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개별 종목과 산업 흐름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가 추천하는 테마와 종목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투자 경험이 적은 이용자도 빠르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일반 계좌뿐 아니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세제 혜택을 활용하면 투자 수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투자는 더 이상 정해진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설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개편은 개인 투자자가 그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