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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호학여름학교' 성료…학계 높은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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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호학여름학교` 성료…학계 높은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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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월)부터 열린 서울기호학여름학교가 학계 교수들과 연구자,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 아래 3일 간의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서울시 이문동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호학의 고전, 교육, 그리고 실천"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도 교수(고려대), 백승국 교수(인하대), 최용호 교수(한국외대), 오세정 교수(충북대), 송치만 교수(건국대) 등 한국 기호학의 주요 연구자들이 총출동했으며, 3일 간 기호학과 구조주의 철학을 세우는데 주요 역할을 한 학자인 소쉬르, 그레마스, 퍼스의 사상과 함께 사진기호학, 스포츠기호학 등의 세부 기호학 사례들을 자세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학회 측의 예상을 넘었다.

40명이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행사에 첫날 100여명이 넘는 연구자·학생·일반인들이 참여해 강의실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마지막 날인 29일 아침는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70명이 넘는 참가자가 마지막까지 행사 자리를 지켜 수료증을 받았다.

한국기호학회 회장 박여성 교수(제주대학교)는 "이번 여름학교는 3일 동안 다양한 기호학 분야를 모두 접할 수 있는, 국내 어디에서도 들을 기회가 거의 없는 자리였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박 교수는 또한 "앞으로 일반인과 연구자들이 기호학을 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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