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휴일 취재진에 식사 권하며 "뇌물로 여길건가" 2025-12-29 23:58:48
트럼프, 휴일 취재진에 식사 권하며 "뇌물로 여길건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협의를 하면서 취재진에게 식사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백악관 공동...
伊밀라노서 젊은 여성 시신 발견…"페미사이드 의심" 2025-12-29 22:57:12
伊밀라노서 젊은 여성 시신 발견…"페미사이드 의심" "몸에서 멍 자국 발견됐지만 직접 사인은 아냐"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페미사이드'(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것)에 종신형을 의무화하는 법이 도입된 지 불과 한 달여...
높은 생활비, 취업난에 해외로 떠나는 英청년들 2025-12-29 22:55:44
높은 생활비, 취업난에 해외로 떠나는 英청년들 일본·한국·홍콩 등 아시아나 두바이 등에 눈 돌려 "과거 자녀 주택 계약금 지원한 부모 이젠 이민 비용 지원"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몇 년 전 영국 명문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한 맨체스터 출신의 레이 암자드는 지난해 일본 도쿄로 거주지를 옮겼다. 대학을...
이란, 1년 간 사형 집행 1500건 돌파…"대중에 공포심 목적" 2025-12-29 22:46:50
올해 이란의 사형집행 건수가 최소 1500건을 기록해 3년 전의 3배로 늘었다는 인권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노르웨이 소재 이란 인권감시 단체 '이란 인권(IHR)'을 인용해 이달 초까지 최소 1500건의 사형집행이 확인됐고, 그 이후로 더 많은 집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 "합의 근접했다는 트럼프에 동의…우크라, 돈바스 철군해야" 2025-12-29 21:48:53
러 "합의 근접했다는 트럼프에 동의…우크라, 돈바스 철군해야" "푸틴·트럼프, '아주 가까운 미래'에 다시 통화"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 가까워졌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가에 동의한다면서도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에서 완전히 철군해야 한다고...
中, 또 대규모 대만 포위훈련…美 '사상최대' 무기판매 겨냥(종합3보) 2025-12-29 21:45:38
中, 또 대규모 대만 포위훈련…美 '사상최대' 무기판매 겨냥(종합3보) "항만 봉쇄·외곽 차단 등 실전 능력 검증"…해상 실탄 사격 훈련도 군함 14척, 군용기·드론 89대 포착…여러 방향서 대만 접근 '합동 돌격' 형태 자폭드론·전술 네트워크 포함 美무기판매 비난…대만총통 "中, 침공할 실력 부족"...
폴란드, 러 위협에 방공호 강화 잰걸음…내년 신축건물에 의무화 2025-12-29 21:43:27
폴란드, 러 위협에 방공호 강화 잰걸음…내년 신축건물에 의무화 노후화 심각 현 시설, 인구 3%만 수용 가능…핀란드가 본보기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폴란드가 러시아의 위협에서 민간인 보호를 위해 방공호 강화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는 러시아의...
'28년 만에' 시칠리아 화산 대규모 분화…용암 500m 치솟아 2025-12-29 21:43:06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에서 28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분화가 관측됐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지질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 지난 27일 에트나산의 북동 분화구에서 두차례 대규모 용암이 분출됐다. 앞서 지난 24일 분화 조짐이 시작된 분화구는 27일 새벽 본격적으로 꿈틀대기 시작했고, 용암 분수는...
"현대차, 러시아 공장 재매입 가능성에 '현재로선 불가'" 2025-12-29 21:03:02
"현대차, 러시아 공장 재매입 가능성에 '현재로선 불가'" 바이백 옵션 내달 만료…전쟁 끝나야 논의 가능 관측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던 현대자동차가 현재로서는 현지 공장을 재매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中 '디지털 위안화' 예금화폐로…내년부터 이자도 지급 2025-12-29 21:01:46
中 '디지털 위안화' 예금화폐로…내년부터 이자도 지급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이 중앙은행 발행 법정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위안화(e-CNY)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디지털 위안화에 예금화폐와 같은 지위를 부여하고 이자도 지급하기로 했다. 29일 블룸버그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대남 잡아라"…'표심 전쟁' 불붙었다 2025-12-29 20:53:13
내년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민주 양당이 20대 남성(이대남) 유권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BC 방송은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청년 남성의 지지율 하락으로 양당 전략 재정비가 가속화됐다고 보도했다. 이달 예일대 여론조사에서 18∼22세 트럼프 지지율은 34%,...
"겨우 차 뽑았다"…차 가격 치솟자 '초장기 할부' 등장한 미국 2025-12-29 20:33:47
미국에서 최대 100개월에 이르는 초장기 자동차 할부 상품이 등장했다. 차량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존의 48~60개월 할부로는 월 납입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신차 가격은 2020년 이후 33% 급등했다. 가을 기준 신차 평균 가격은 5만달러(약 7225만원)를...
러, 마리우폴 포위전서 파괴된 극장 재개관 '재건 과시' 2025-12-29 19:42:09
러, 마리우폴 포위전서 파괴된 극장 재개관 '재건 과시'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초기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잔혹한 포위전이 벌어졌을 때 폭격당한 드라마 극장을 재개관했다. 29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러시아...
트럼프 만난 젤렌스키 "최대 50년 안전보장 원해" 2025-12-29 19:26:22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의 15년 안전보장 제안에 대해 최대 50년 보장을 원한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8일 회담 후 메신저 앱을 통해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미 전쟁이 15년째...
중아공 대선 개표 시작…'친러' 투아데라 3선 유력 2025-12-29 19:25:49
중아공 대선 개표 시작…'친러' 투아데라 3선 유력 야권 인사 상당수 출마 못해…야당·시민단체 "불공정 선거" 반발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 대통령 선거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대통령 연임이 유력하다고 AP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대선은 전날...
젤렌스키 "美, 15년간 안전보장 제안…최대 50년 원해" 2025-12-29 19:06:22
젤렌스키 "美, 15년간 안전보장 제안…최대 50년 원해" "돈바스 자유경제구역안 협상 지속…국민과 논의할 문제" "20개 종전안 국민투표 부쳐야…최소 60일간 휴전 필요"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15년간 안전보장안을 제안했으나...
'경기 부진' 독일 100대 기업 영업이익도 작년비 15%↓ 2025-12-29 19:02:18
'경기 부진' 독일 100대 기업 영업이익도 작년비 15%↓ 수출주도형 기업 어려움 가중…화학 회사 수익 71% 급감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독일 경제가 부진에 빠지면서 독일 주요 기업도 영업이익이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dpa통신이 입수한 컨설팅업체 EY의 조사에 따르면, 매출 기준 독일...
28년 만에 대규모 화산 분화…용암 500m 치솟아 2025-12-29 18:56:04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에서 28년 만에 가장 큰 대규모 분화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지질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 북동 분화구에서 27일 두 차례 용암 이 쏟아졌다. 24일부터 조짐이 보이던 분화구는 27일 새벽 본격 활동에 들어갔고, 오전 10시께 첫 용암 분수가 100∼150m 높이로 터져...
"中, 대만 포위 좁히고 바로 실탄훈련…美 등 외부개입 억제신호" 2025-12-29 18:40:23
"中, 대만 포위 좁히고 바로 실탄훈련…美 등 외부개입 억제신호" 中관영지, 전문가 분석 인용…美-대만 무기거래 겨냥 "외부지원 사전 차단·파괴" 전문가 "5개 훈련구역, 이전보다 대만 본섬에 훨씬 가까워…포위망 더욱 강화"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군이 만 8개월만의 '대만 포위훈련'에 나선...
伊시칠리아 화산 28년만에 대규모 분화…용암 500m 치솟아 2025-12-29 18:33:16
伊시칠리아 화산 28년만에 대규모 분화…용암 500m 치솟아 에트나산 '최고령' 북동 분화구서 관측…연기·화산재 높이 10㎞ 달해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에서 28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분화가 관측됐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지질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