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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중국서 대금 원화로 받는다

입력 2013-01-17 18:23  

내주부터 韓中 통화스와프 자금 무역 결제 개시

한국과 중국의 통화스와프 자금 64조원(3천600억위안)을 무역 결제에 활용하는 제도가 시작돼 국내 수출기업이 중국으로의 수출대금을 원화로 결제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17일 한은 본관에서 국내 12개 은행과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한ㆍ중 통화스와프 자금으로 국내 기업의 대중(對中) 위안화 무역 결제와 중국 기업의 대한(對韓) 원화 무역 결제를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 기업과 거래하는 중국 수출업체는 위안화로 대금을 받고 우리 수출업체는중국으로부터 수출대금을 원화로 받을 길이 열린 셈이다.

한은은 "약정 개시 시점은 17일부터지만 은행 내부의 관련 제도ㆍ지침 등이 마련돼야 하기 때문에 내주 첫 이용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스와프 자금 무역결제가 이뤄지면 양국의 수출입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한ㆍ중 무역 결제의 95% 이상이 미국 달러화로 이뤄져 환율 변동 리스크가 컸다.

자국통화의 무역결제가 많아지면 달러 등 주요 결제통화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질 전망이다.

교역이 촉진되는 것은 물론 한ㆍ중 정부가 각각 추진하는 위안화ㆍ원화 국제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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