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규정 해결사' FTA 전문여성 100명 첫 배출

입력 2013-01-18 09:49  

서울세관-성신여대 무역인재 양성 사업 결실

자유무역협정(FTA)에 정통한 여성 인력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처음 결실을 거뒀다. 이들은 FTA별로 다른 복잡한 원산지규정으로골머리를 앓는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성신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벌 FTA 무역인재 양성' 협력 프로그램을 100명이 처음 수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성신여대에서 하루 4시간씩 총 11일간 이뤄진 품목분류, 관세평가, 원산지 결정기준, 무역서류 작성 등 교육 과정을 밟았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FTA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업체나 지정을 준비하는 수출업체에 취업 지원 때 혜택을 받는다.

기업이 인증수출자 자격을 유지하거나 새로 지정받으려면 관련 교육 등으로 일정 점수를 취득한 '원산지관리 전담자'를 둬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수료한 이성희씨(4학년 재학)는 "최근 경제 이슈인 FTA를 교육을 받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무역업체에 취업해 한국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수료식은 17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청사에서 수료자 100명과 서울세관 및 성신여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세청은 앞으로 서울시내 다른 대학에서도 FTA 무역전문가 양성과정 요청이 들어오면 지원할 계획이다.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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