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악재에 원ㆍ달러 환율 상승 출발(종합)

입력 2013-02-07 09:36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정정 불안 탓에 원ㆍ달러환율이 상승으로 출발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0원오른 1,08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2.80원 오른 1,090.90원에 개장하고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밤사이 유로존의 정치 불안 요소가 불거져 역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개장가가 올라갔다.

스페인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지지율이 급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재정악화 우려를 가져와 달러화 가치 상승의 원인이 됐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북핵 리스크와 외환당국의 규제 우려 등 환율 상승요인이 있지만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도 꾸준히 나오고있어 환율 급등을 억제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1원 오른 100엔당 1,165.16원을 기록했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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