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중통화 증가율 4.5%…넉 달 만에 반등

입력 2013-02-13 12:00  

1월엔 外人 증권투자자금 유출 기미

지난해 12월 시중통화량(M2) 증가율이 하락세를멈췄다.

한국은행은 13일 񟭌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 자료를 내고 M2가 1천835조6천억원(원계열ㆍ평균잔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달과 견줘 4.5% 늘어난 것이다. M2 증가율은 지난해 7월(6.0%)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8월부터 11월까지 넉 달 연속 떨어져 11월 4.4%까지 내려왔었다.

계절성을 고려한 계절조정계열로 보면 12월 M2 증가율은 전월 대비 0.1% 늘었다.

M2에는 현금과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예금인 협의통화(M1)와 함께 2년 미만 정기 예ㆍ적금, 금융채, 머니마켓펀드(MMF),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상품이 포함된다.

한은은 "기업과 여신회사 등을 중심으로 만기 2년 미만의 금전신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중 M2 증가율은 정부 연초 재정지출 확대에도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유출돼 4%대 중반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협의통화인 M1은 12월 457조8천억원(원계열ㆍ평잔)으로 1년 전보다 5.8% 늘었다. M1은 현금, 요구불 예금 등 현금성 자금이다.

M2에 2년 이상의 장기상품을 더한 금융기관유동성(Lfㆍ평잔)은 2천454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 늘었다.

Lf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더한 광의유동성(Lㆍ월말잔액)은 3천120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8.0% 확대됐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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