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을 차익 실현 계기로 삼은 매물이나오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 내린 1,086.8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을 반영해 4.8원 하락한 1,086.00원으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하락폭이 소폭 좁혀졌다.
북한의 전날 3차 핵실험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의 롱포지션 정리를 야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환율 상승에 베팅해 `달러 매수-원화 매도(롱포지션)'로 나섰다가 차익실현을 위해 사놓은 달러를 되팔았다는 뜻이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북한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됐던) 2월 4~6일 1,083.
5원에서 반등했는데, 오늘은 1,084원이 저점이었다"며 "북한 핵실험으로 북핵 관련불확실성이 해소돼 환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오후 3시25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0.29원 오른 1,165.99원에 거래됐다.
pseudoj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 내린 1,086.8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을 반영해 4.8원 하락한 1,086.00원으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하락폭이 소폭 좁혀졌다.
북한의 전날 3차 핵실험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의 롱포지션 정리를 야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환율 상승에 베팅해 `달러 매수-원화 매도(롱포지션)'로 나섰다가 차익실현을 위해 사놓은 달러를 되팔았다는 뜻이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북한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됐던) 2월 4~6일 1,083.
5원에서 반등했는데, 오늘은 1,084원이 저점이었다"며 "북한 핵실험으로 북핵 관련불확실성이 해소돼 환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오후 3시25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0.29원 오른 1,165.99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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