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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高에…여행수지 적자폭 2년 만에 최대

입력 2013-03-02 08:01  

내국인 국외여행 급증하고 일본 등 외래관광객은 줄어

원고(원화 강세)현상에 1월 여행수지 적자폭이2년 만에 가장 커졌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국제수지상 여행수지는 9억9천660만달러 적자였다.

2011년 1월 12억9천370만달러 적자에 이어 가장 큰 액수다.

지난해 10월 3억8천120만달러였던 여행수지 적자는 11월 5억7천270만달러, 12월7억4천770만달러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1월 적자폭이 많이 늘어난 것은 우리 국민이 외국여행에서 쓴 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18억960만달러이던 여행수지상 대외지급액은 20억3천70만달러로껑충 뛰었다.

반면에 외국인 여행객들이 국내에서 쓰고 간 액수(여행수지 수입)는 같은 기간10억6천190만달러에서 10억3천410만달러로 줄었다.

이런 현상은 최근의 외환시장의 움직임 탓이 크다. 원화가 고평가되며 외국여행비용에 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졌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외국인 관광객은 우리나라를 찾기가 더 부담스러워졌다.

실제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월 출국자는 142만6천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반면에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 수는 작년 12월 83만5천명에서 1월 75만4천명으로 8만명 가량 줄었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 수는 이 기간 22만7천명에서 20만6천명으로약 2만명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1월 여행수지 적자폭이 커진 이유엔 방학 등 계절적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업계는 2월은 중국의 춘제(春節·설) 관광객 특수로 여행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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